트로스터분들,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김하늘입니다.
조울증(양극성 장애)은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질환이에요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이 글에서는 조울증 치료법, 재발률, 환자 대처법과 대화법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조울증 치료 방법
조울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심리사회적 치료로 나뉘며,
두 접근을 병행해야 효과가 높아요
1. 약물치료 (기본 치료)
- 기분안정제
: 리튬, 발프로산, 카바마제핀 등은 조증과 우울증의 반복을 줄이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요
- 항정신병약물
: 조증 삽화나 급성 정신병 증상이 동반될 경우 사용돼요
예) 올란자핀, 아리피프라졸
- 항우울제
: 우울 삽화가 심한 경우 투여되기도 하나,
조증 전환 가능성이 있어 기분안정제와 함께 사용해야 해요
☑️중요한 포인트
조울증은 약을 임의로 끊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가요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을 지속해야 해요
2. 심리사회적 치료 (보조이지만 중요)
- 인지행동치료(CBT)
: 감정 조절 및 부정적 사고 패턴을 재구성해주는 훈련
- 가족교육 및 심리교육
: 가족이 조울증을 이해하고 조기 재발 신호를 감지할 수 있도록 도움
- 생활리듬 안정화 치료(IPSRT)
: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활동 패턴을 유지하는 훈련
조울증 재발률과 예방
조울증은 첫 발병 이후 5년 이내에 약 60~80%가 재발한다는 연구가 있어요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재발 간격이 짧아지고, 기능 회복이 더 어려워져요
재발을 막기 위한 필수 관리
- 규칙적인 약물 복용
: 증상이 없더라도 유지 치료가 필요
- 수면 관리
: 수면 박탈은 조증 재발의 주요 원인
-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
: 중요한 인생 변화나 사건 후 감정기복에 주의
- 재발 신호 기록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지출이 늘고,
잠을 줄이려는 경향은 조기 신호일 수 있어요
조울증 환자 대처
환자를 도우려면 ‘통제’가 아닌 ‘지원’의 태도가 중요해요
일상에서의 대응 전략
-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시간을 두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 증상이 심할 때는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필요해요
- 일상 루틴(식사, 수면 등)을 함께 점검하고 조율해주는 것도 좋아요
조울증 환자와의 대화법
환자 스스로 병식(병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경우도 많아요
직접적인 지적보다 ‘함께하자’는 메시지가 중요해요
좋은 대화 예시
- “요즘 잠은 잘 자고 있어요?” (자극 없는 관찰 중심)
- “마음이 힘든 일 있으면 나눠줘도 괜찮아요.” (정서적 신뢰 확보)
- “함께 병원 가보는 건 어때요?” (비난이 아닌 제안)
피해야 할 말
- “또 그래?” (반복에 대한 비난)
- “정신 차려.” (의지 문제로 치부)
- “너 원래 그런 성격이잖아.” (질병에 대한 몰이해)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조울증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조울증은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에요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과 ‘기능 회복’이 핵심 목표예요
Q2. 조울증은 왜 재발률이 높은가요?
약물 중단, 스트레스, 수면 장애 등 여러 요인들이 재발을 유발해요
특히 스스로 치료가 필요 없다고 느끼는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요
Q3. 환자가 병원 치료를 거부할 땐 어떻게 하나요?
강요보다 신뢰 형성이 먼저예요
환자 본인이 힘들다고 느낄 때 전문가의 개입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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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KAC 인증 코치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