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인 저는 관심 받기 싫어하지만 관종이에요.
그래서 제 생일을 알아줘야 해요.
막 티를 엄청 내는건 싫어해서 카카오톡,인스타에 생일이라는 티를 살짝? 내줘요.
그럼 연락이 옵니다. 선물을 바라는것보다
축하 받는걸 좋아해요.
제 생일은 겨울입니다.
학창시절에는 항상 겨울방학이나 설날에 겹치기 다반사라 너무 싫었어요.
친구를 만날수 없잔아요.ㅠㅠ
(투머치 토크입니다ㅋㅋisfp는 TMI를 잘하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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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은것에 매우 행복해합니다.
연애할때 남자친구가(현 남편) 꽃 한송이와 생일축하 카드를 줬었는데 눈물 글썽 거렸었어요.
결혼 전. 생일때에는 추우니까 따뜻한 나라에 가서 여행을 했어요.
베트남 다낭에 유명한 핑크성당이죠~^^
현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아해요.
여기는 일본 오키나와에요.
한국은 추워서 패딩입는데 여긴 긴팔에 외투정도면 딱 좋아요.
역시 일본하면 우동과 튀김은 필수에요
와규도 입에서 살살 녹아요~♡진짜 살면서 먹어본것중 최고 였지요.
낙천적인 성향도 있어서 겨울이 생일일때 좋은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 딸기를 실컷 먹을수 있는 계절이 거든요. 🥰
하얀 눈도 실컷 보고 너무 좋아요.😄
어릴때는 눈이 와서 겨울 생일인게 너무 좋았담니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 미끄러질까봐 조심 조심하지만ㅋ
눈 놀이 하면 예전에는 눈싸움,눈사람이 다였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스노우메이커?라고 해서 눈을 뭉쳐서 놀기도 해요. 줄 세우니까 귀엽죠?🥰
여기는 평창이에요.겨울하면 또 스키의 계절이 잖아요? 전 스키 탈줄 모르고 사람많은건 싫어해서 눈썰매를..ㅋㅋ
하지만 결혼하고 이제 제 생일에 여행은 갈수 없어요ㅠ
왜냐하면 아이가 태어났거든요.
아이가 태어나고 키우느라 생일을 생일 답게는 못 보내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제는 가족끼리 생일을 보내는 편이에요.
시끄러운게 싫은것도 있는데 조용히 집에서 쉬는게 좋아욬ㅋㅋ
하지만 아이가 어느덧 자라서 서툴지만 삐뚤빼뚤한 글씨로 편지를 써주었어요.
서프라이즈라고 남편과 아이가 몰래 사왔다고 하더라구요?ㅋ
제 생일 중 제일 행복했던 날 입니다.♡
ISFP가 생일 보내는 방법을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소소하고 재미 없지요?ㅋ
그래도 저는 이렇게 보내는게 힐링 됩니다.
작성자 여름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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