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자도 피곤 시체놀이 즐기는 나 신경쇠약

언제부턴가 나는  사회에 필요없는 사람이 된것같은 느낌이 들면서부터 하루종일 집에서 시체놀이를 합니다 매일매일 자도 피곤하고 새벽에는  시간마다 한두번씩 깨는 루틴이 반복되다보니 항상 몸은 지쳐있고  눈은 생기를 잃었고  새벽마다 깊게 못자고  계속 시간마다 깨다보니 신경쇠약걸린거 같습니다  고쳐보려 낮에 잠을 자지않고  움직이고 운동을 시도해도 새벽에는 항상 시간마다 깨는 나의루틴 정말 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지금 느끼고 계신 감정과 신체적 증상은 매우 힘든 상황이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정서적으로 힘들어지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방의 환경을 조절해보세요. 어둡고 조용한 방, 적절한 온도, 편안한 침대 등이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전자기기 사용을 잠들기 전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전에 중단하는 것도 좋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말에도 이 패턴을 유지하면 몸의 생체 리듬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저녁 늦게 강도가 높은 운동을 피하고, 적당한 시간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의 변화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씩 진행해보세요.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스스로를 너무 비난하지 않도록 하시고 마음과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물만두
    직업상담사2급
    안녕하세요, 익명님
    자도자도 피곤하고 새벽에 계속 깨게 되는 문제가 있으시군요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기 위해서 운동도 해보시고 낮잠도 안 자는 등 노력을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운동을 통해 생성된다고 하지요, 정말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익명님의 마음에 자리잡은 우울한 감정을 없애고 스스로를 사랑해주는 것에 있습니다^^
    일단은 '나는 사회에 필요없는 사람이다' 이런 비합리적인 생각에 반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익명님 스스로를 4살 아이라고 생각하시고 아껴주시고 챙겨주시고 돌보아주세요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치워주시고 배고파하면 간편조리식품이 아닌 정성껏 밥을 차려주세요
    깨끗하게 따뜻한 물로 샤워도 시켜주시고, 심심해하면 바깥에 나가 산책도 시켜주세요
    그리고 추운 바람도 느끼게 해주시고, 공원의 나무, 풀향기도 느끼게 해주세요
    모든 해결의 출발점은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데에서 시작합니다. ^^
    익명님의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