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로 신경쇠약

남편이 수면장애가 심하다.
잠을 너무 못자서 신경이 애민해서 신경쇠약이 되는것 같다.
말을 할때마다 날까로운 말투로 변하고 있다.
힘든건 알지만 옆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
가장으로 서로에게 힘들지 않게 하려고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데 신경을 안쓰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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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남편의 수면장애와 그로 인한 불안한 상태가 쓰니님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 같네요ㅠㅠ 수면 장애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에 따라 신경쇠약이나 감정의 기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남편의 말투가 날카롭게 변하는 것도, 그가 겪는 고통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남편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가 겪는 불편함과 힘듦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힘들겠구나,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있으면 말해줘"와 같은 말을 통해 그가 지지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세요.
    남편이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치료가 왜 중요한지 함께 논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데, 치료를 통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에 남편이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면, 그 과정을 함께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큰 결정일 수 있으니, 그가 걱정하지 않도록 함께 해주고 지지해 주세요.
    남편이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는다면,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아내분의 마음과 노력이 남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함께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