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 너무 안 먹는 직장동료

직장에 여직원이 둘밖에 없는데 그분이 너무 안 먹어서 좀 스트레스네요.ㅠㅠ 이런걸로 왜 스트레스냐 할수도 있지만 원래 둘이 먹어야 하는걸 안 먹으니 다른 남자직원 틈에 껴서 먹게 되고 그러다보니 먹는 속도가 안 맞아

체하기도 하고 ㅠㅠ 저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군요... 옆 직원은 왜그리 안 먹어도 배가 부를까요... 안 먹어 건강

기초체력은 떨어지고 여기저기 아픈 상황에 약은 많이 먹는것 같은데 안 먹으면서 약은 먹으니 그것도 신기한

상황이에요.. 전엔 푸로틴쉐이크 먹더니 요즘은 그것도 좀 줄이고 공기만 먹고 살아요... 근데 몸이 안 좋아 부어서인지 저보다는 살짝 몸집은 있고...ㅠㅠ 좀 먹으면서 생활하면 좋겠어요... 같이 먹음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기분좋은 점심시간 될 것 같은데 에고 저도 좀 심심하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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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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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아무리 부어도 그렇게 안먹는데 몸집이 있으면 그렇게 안먹다가 집에서 폭식하나보네요 ㅋ
    같이 먹을때 안먹으면 참 거시기하죠
    나만 돼지된 기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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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직장에서 여직원이 두 명뿐인데, 그분이 잘 먹지 않으니 식사 시간이 스트레스로 느껴지는 것 정말 이해합니다. 함께 식사하며 나누는 대화와 즐거움이 중요한데, 그 기회를 놓치게 되니 아쉬운 마음이 크겠네요.
    다른 직원들과의 식사 속도가 맞지 않아 체하는 것도 힘든 일이고,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는 점도 걱정스럽습니다. 옆 직원이 건강을 챙기지 않는 모습은 더욱 마음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고충을 이해하며, 같이 먹고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조금씩이라도 서로의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당신의 점심시간에 더 많은 즐거움과 대화가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