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로 힘들어요

몸이 망가지기 시작한 것은 이직을 하면서 부터 였어요.

새로운 업무와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도 했어요

사람들과 워낙 친해지기 어려워하는 성격이예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부담감이 누적됐어요

결국에는 스트레스성 식이장애가 찾아왔어요

거의 물을 제외한 모든 음식에 대한 섭취가 불가능할 정도로 문제가 되고있어요

일상에 지장이 생기기 시작하니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건강이라는 기둥이 무너지면서 정신력도 함께 무너지고있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업무는 비울 수가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누적되어만 가고 어떤 정신으로 살아가는지 모르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모래성처럼 한순간 주저앉게 된 채로 살아가고있어요

음식만 보면 거부감이 들고 먹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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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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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아고 힘드시겠어요 ㅠ 극도의 스트레스에선 진짜 입맛이 뚝뚝떨어지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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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정말 힘드시겠네요. 이런말이 생각나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일인데 스트레스로 먹지도 못하신 상황이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