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에 대한 거부감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이 해산물이다. 회 빼고는 거의 모든 해산물을 먹지 못한다. 이걸 식이장애라고 해야 하나? 실제 해산물, 특히 멍게, 전복, 굴 등등 실제 이런 것들을 먹으면 그 자리에서 구토를 할 지경이니 이 정도면 심각한 식이장애가 아닐까 싶다. 본가 가족들 모두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 정도는 아니다. 회도 바닷가쪽을 처가로 둬서 그나마 먹는 편이다. 오죽하면 장인어른이 장가 잘못 온 거 같다고 했을까. 먹기 싫은 걸 억지로 먹으려고 하는 것도 스트레스니 그냥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열심히 먹으려고 한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해산물에 대한 거부감은 저랑 정말 비슷하네요ㅠㅠ 식이장애라기 보다는 편...식..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워낙 어릴 때 해산물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거부감이 드는 것 같아요. 해산물 특유의 냄새와 비릿함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디가서 해산물 안 좋아 한다는 이야길 하면 에??? 이런 반응이에요. 대게도 안 먹거든요ㅠㅠ 음식은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입맛이 정해져버려서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기엔 부담이 있는 것 같아요.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 좋아하는 음식 많이 드시면서 즐겁게 사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식이장에는 아닌 것 같아요 거식증은 모든 음식을 거부하는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