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역무원이고 고객 대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일부 사람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중 지금도 이따금씩 생각나는 끔찍한 기억이 있습니다. 18년 가을.. 고객 응대 중 술 취한 고객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고성, 욕설을 해도 제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술 취한 고객이 제 뺨까지 때렸습이다.
전에도 위염 증상이 있어 위 내시경까지 받은 적 있었는데 저날은 속이 너무 쓰리고 금방 쓰러질 것 같더라구요. 너무 화나고 흥분해서 그런 줄 알알는데 다음 날에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 병원에 갔습니다. 안 그래도 안 좋은 위에 스트레스까지 받으니 위염이 도졌다고 그러더라구요..
이 이후로도 진상들이 도 넘은 고객들 볼 때는 왕왕 위가 아픕니다... 속도 쓰리고 신물이 넘어올 때도 있구요. 스트레스를 안 받아야 이 증상이 완화될텐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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