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식욕이 전혀 없어요

요즘은 스트레스성 식이장애를 겪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비슷해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뿐이라서 식욕이 전혀 없어요.

하지만 몸은 정신과 다르게 끼니 때가 되면 끼니를 챙기라고 꼬로록거리죠..; 속이 쓰리고 위산 때문에 배가 부풀어 올라도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요.. 그게 문제예요. 위에서는 배고프다고, 아파죽겠는데 입에서는 음식이 넘어가질 않아요. 도저히 안되겠을 땐 임시방편으로 유동식을 먹기도 하는데 당연히 제대로 안먹으니 힘이 안생겨요. 안먹어서 쓰러질 뻔 하기도 여러번..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신경이 조금만 무뎠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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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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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이거나 아예 식욕을 잃거나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유동식은 사실 굉장히 위험하다고 해요.. 음식을 씹는 저작행위가 단순해도 뇌를 자극해서 몸의 모든 내장 기능이 작동을 하죠.. 먹는다는건 단시 허기를 채우는게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를 갖죠.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부터 들여다보고 먼저 해결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피한다고 해결되지는 않거든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