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 높은 고지혈증으로 먹는 것을 망설이게 돼요

젊은 시절부터 나름대로  규칙적인 운동 습관과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높은 수치의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내가 왜? 세끼 밥외에 간식이나 과자류,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은 가능한 자제하고 신선한 채소과일 위주의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겸하고 있었는데 고지혈증이란 상태를 믿을 수 없었고 지금까지 삶의 방식과 식습관에 심각한 회의와 억울함까지 들면서 대혼란을 겪었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수치를 낮추기위해 가능한 약에 의존하지 않고 개선해보고자 노력했지만 약과 병행하지않는 노력만으로는 잘 해결이 안되더군요  그러다보니 먹는것이 걱정스럽고 뭐든 혹시 이것도 콜레스테롤 높이는 음식 아닐까?  하나하나 살피고 따지고 하다보니 음식을 대하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걱정과 불안만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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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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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고지혈증은 대부분 살이 급격하게 찌거나
    유전적인 요소가 있어서 생긴대요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있다고 하네요.
    고지혈증 약을 드시면서 식이요법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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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살도 없고 비쩍마른 체질인데 약에도 부작용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약도 가능한 안 먹고 싶어서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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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저도 채식위주 운동 꾸준히했지만 고지혈증 진단 
    약을 먹으니 떨어졌지만 알레르기때문에 복용안하니 운동 식이조절 다 소용없더리구요
    우리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조절해 이겨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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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약을 먹으면 떨어지다가 안먹으면 또 오르고 약에 내성 생기니 평생 먹을수도 없고
      부작용도 있다는데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어 대략난감 이네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별 효과도 없고요,   그래도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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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저희 남편도 저체중인데 고지혈증 진단 받았어요.
    병원에서도 유전적인 영향인거 같다고 하네요.
    술, 담배 안하고 많이 안 먹는 편인데도 그렇더라구요.
    근데 결혼 전과 비교해 운동량이 많이 줄긴 했어요.
    결혼 전엔 등산, 마라톤, 자전거 등 고강도 운동을 했었고, 지금은 헬스 정도 하고 있어요.
    약 안 먹으니 수치가 많이 올라서 그냥 약복용중이네요.
    수치 조절 되어서 약복용 안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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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저도 비쩍 마른데 운동도 매일 하고 있고 음식도 인스턴트나 외식 가능한 자제하고 잘 챙겨 먹는데 어이가 없고 억울했지요 유전성일가능성이 크다는데 주변에 보니 약 먹다 안 먹으니 다시 수치가 고공한다더군요 
      약의 부작용은 없으신가요 약에대해 워낙 말이 많아서 어떤게 팩트인지 믿을수도 없어요 한세대가 지난게 아니라 효능과 부작용의 결과가 나온거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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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남편이 먹는 건 저용량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부작용없이 복용중입니다.
      사람마다 맞는 약이 있는지 의사선생님이 맞춰서 처방해주시고 바꿔주시기도 하더라구요.
      남편은 약복용하는데 크게 거부감이 없어서 잘 먹고 있어요.
      저는 약 안 먹고 식이, 운동요법으로 최대한 늦게 약 먹었음 했는데 생각보단 쉽지 않더라구요.
      글쓴이님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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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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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저는 폐경후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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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저도 그런 상황이에요 이후엔 더 많은 노력에도 소용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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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ㅇㅑㄱ사가 약사는 유전적으로 그렇다고
    어릴때부터 먹고 있다고
    그냥 영양제라 생각하고 먹으라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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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영양제라 생각하고 먹는다고 생각하면 덜 부담스럽게 먹을수도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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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에고... 고지혈증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환이래요.
    오히려 더 일찍 올 수도 있었는데, 그동안 관리하신 게 있어서 이제서야 머리를 빼꼼 보인 거라고 생각해요
    토닥토닥.. 반드시 단약이 절대적인 건 아니니까.. 약도 생각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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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네 그래볼까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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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근데 저희 엄마 보니까 뭐 드시는 거나 이런게 문제가 없어도 나이 드시니 고지혈, 콜레스테롤 다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근데 스트레스만으로도 고지혈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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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그렇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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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관리를 했든데도 고지혈증이면 너무 황당하고 속상하겠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운동과 식단으로 조절이 가능하더라구요..남편도 고지혈증이였는데 하루 2시간정도 걷고 식단을 바꿨더니 수치가 확 내려가더라구요
    힘들겠지만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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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단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탄수화물과 지방 음식은 가능한 줄여야하고 과일도 당분이라 조절하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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