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발견하면 입맛이 뚝 떨어지는 식이장애

집에서는 그럴 일이 별로 없고요.

외식에서 종종 그렇네요.

오늘도 평점 4.66 맛집에서 이물질이 나와서 일행 중 저만 더 이상 먹지 못하고 중단 했어요.

된장찌개에 파리가 왜 들어있는지,

메스껍고 비위가 팍 상해서 다른 음식들도 못 먹겠더라고요.

줄곧 찾았던 한식집 김치에서 주방이모의 곱슬 파마머리가 나와서 그 식당은 못갑니다.

삼겹살 집 상추에서 꿈틀거리는 커다란 애벌레 ㅜㅜ 으악!! 미치겠어요.

일행들은 이물질이 나오는 걸 그럴 수도 있다 하며 맛있게 먹는데, 저는 바로 숟가락 내려 놓아요.

 

맛있게 먹다가 이물질이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입맛이 뚝 떨어지는거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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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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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이건 고민이 아닌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된장찌개에 파리가 나왔음
    안 먹게 되지요.
    예민함의 차이가  약간씩  다르겠지만서도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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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정말 신기하네요.. 사실 우리가 살면서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죠.
    저라도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온다면 밥맛이 떨어질거예요.
    아직은 대부분 식당들이 관리를 잘해요..그냥 믿고 먹는게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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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헐.. 다른 일행들은 그러려니 한다구요?저는 그러려니 못해요 저도 님과 같아요 
    된장찌개에 파리라뇨 
    와 트라우마 생기겠는데요?? 
    곱슬 파마머리도 엄청 싫네요 
    그게 곱슬파마머리인지 털인지 어케알고요;;
    저는 음식에 머리카락 나오는 순간 
    바로 비위가 상해서 음식 먹다가 다 버려요 
    환불은 꼭 받구요
    물론 식당에서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는 그래요 밥맛 뚝 떨어지고 그 식당은 두번다시 안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