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부모님들은 음식 남기면 죄받는다고 절대로 남기질 못하게 하셨죠..ㅜ 아예 시작을 좀 모자르다 생각되게 음식을 담아보세요.. 눈에 보이지 않아야 덜 먹게 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벼농사를 지으셔서 밥을 먹을 때 항상 한톨도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어요. 물론 어릴땐 먹을게 많지않아서 시키지 않아도 당연히 그렇게 먹었죠. 근데 요즘은 먹을게 넘쳐나잖아요. 그런데도 저는 음식을 남기는게 너무 어려워요. 배가 터질 것 같아도 꾸역꾸역 다 먹어야 마음이 편해져요. 이런것도 식이장애일까요? 요즘은 소화력도 약해져서 억지로 먹다가 체하는 일이 자주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