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말하셨습니다. "음식좀 씹고 삼켜라"

저는 어릴 때 부터 식탐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형제들이 많다보니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게

빨리 먹는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씹는 것도 덜 씹게 되더라고요.

그게 습관이 되어서 성인이 되고 나서도 밥을 굉장히 빨리 먹게 되었죠ㅠㅠ

자연스럽게 씹는 걸 덜 하다보니 위염을 아주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조금 신경 써서 의식적으로라도 씹는 걸 늘리려고 하지만

습관이 무서운 게 고쳐지지가 않아요. 그냥 불편하니깐 다시 막 씹게 되고ㅠㅠ

위가 상할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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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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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luck
    저ㅡ는 원래 밥을 1시간정도 먹었어거든요
    그런데 회사생활하면서 직원들하고 맞추다 보면 
    꼭 체하기 마련이더라서, 이젠 덜먹고 천천히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천천히 먹으면 뇌로 전달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포만감도 잘 느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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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형제가 많으면 빨리 먹게 되더라구요..
    습관이 무서워서 풍족한 식탁에서도 너무 빨리 먹게 되요..ㅜㅜ
    식사를 할때 대화를 해보세요..폰을 보지 말고 그러면 좀 시간을 늦출수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