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아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 고민이 있어요

학생 때부터 불면증은 있었는데 그땐 불면증인 줄도 몰랐고… 워낙 할 일이 많으니까 밤샐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밤에 잠 안 오고 안 피곤한게 오히려 좋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나이를 먹으니까 하루만 밤새도 몸이 엄청 피곤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푹 자는게 소원이 됐는데, 잠 좀 들었다 싶으면 곧 깨더라고요. 요즘은 뭐 더워서 깬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새벽에 잠들어도 4,5시에 한번씩 깨는 것 같아요. 그냥 저절로 눈이 떠져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잠들면 다행인 것 같아요. 당장 어제 아니 오늘 새벽에도 날 밝을 때까지 못 잤거든요.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편이긴 한데 폰 놓고 자려고 누우면 그 생각들이 엄청 머릿속에 가득 차서 도저히 잠들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기절 잠잘 때까지 폰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유튜브를 틀어놓고 누워있어요. 통잠 한 번 푹 자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