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잠식되어가는 공포 불면증

우선 저는 처음부터 불면증이 확 있기보단 차근차근 점차 다가오면서 이제는 밤낮이 바뀐 케이스예요

시작은 유튜브였어요.

한...7년전쯤? 어떤 글을 보다가 사람들이 유튜브보느랴고 잠을 못잔다고 중독이라는글을보고 당시에 저는 이해를 못헀어요 ㅎㅎ 그럴만도한게 저는 자기전에 절대 폰을 안봤어요!

안 보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그냥 흥미자체가 없었고 안봤어요

오히려 자기전 독서를 하는 편이었어요! 평소에 유튜브도 별로 안봤고요

그러다가 어느날 좋아하는 가수가 생기면서 그 가수 영상을 보다보니 유튜브를 달고 살았고 자기전에 유튜브를 보다보면 끝이 없더라고요 ㅎㅎ

회사를 가야하는데 새벽1시 넘어서 자는건 일산다반사였어요😥

그게 시작으로 점점 시간이 늦어지더니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는 이제는 밤낮이 바뀌었어요

불면증이 무서운게 어쨌든 사람은 정해진 수면시간이 있잖아요

그걸 못자니깐 낮에 일상적인 활동이 안돼요

당연히 식사하는 패턴도 깨져서 하루 1끼만 먹을때도 많았고 새벽에 배고프니 새벽에 밥을 먹을때가 많았어요

그때는 다들 자는시간이니 걸어다니기도 힘들어서 살도 찌고 몸도 붓더라고요 ㅠ

요새는 다시 패턴바꾸는 연습을 하는데 낮에 안자고 버티는게 정말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특히 밥먹고난후에 진짜 고통스러울정도..

꾸준히 하면 나아질거야 하는 생각으로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이글만 쓰고 침대에 누워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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