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면증도 편해서 생기는 걸까요?

평생 불면증을 모르고 살았어요~ 늦게 자고 아침이면 못일어나는 야행성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나이 드니 잠이 적어지네요~ 그러더니 퇴직을 하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니 잠이 안옵니다 ㅠㅠ 늘 그런 것은 아니고 때때로 혹은 연달아 며칠씩 잠이 안와 앉아서 밤을 밝힙니다. 혼자 처량히...

새벽까지 앉이 있다보면 두통도 생기고 어지럼증도 생깁니다. 그러면  누워서 잠을 청해보지요.... 그런데 가끔 바쁘게 지내는 날은 피곤을 느끼고 잘 자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편해서 걸리는 병이 불면증인가봅니다.

오늘도 오후 커피 줄이고 걷기도 하고 열심히 자기 위해 준비해봅니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정은맘
    몸이 편하면 잠이 늦게까지 안 오는건 맞는거 같아요. 바쁘게 지내면 지쳐쓰러지는거구요.  불면증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wn
    상담교사
    마음과 몸이 편안해지면서 
    잠이 안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자다가 두 세시간 마다 한 번씩 깨는 수면장애를 갖고있답니다.
    제게도 몸에 이상신호가 점점 늘어가네요.
    편두통도 심하고 관절도 삐걱대고 ..
    그래서 저는 만보 걷기와 명상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잠자기 전 꼭 온수 샤워 하고요.
    
    ㄱㄱㅇㅅ 님도 
    이미 실천하고 계시겠지만..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봅니다. 
    퇴직 후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