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insomnia/46929828
신랑의 불면증은 좀 오래됐어요..
처음엔 수면유도제로 도움을 받고자 했는데 별 효과가 없어서 병원에 가서 수면제를 처방받아 먹더라고요.
(최근에 처방받은 불면증 치료제예요ㅠㅠ 벌써 세 번째..)
그런데 수면제를 먹은 다음날은 헤롱헤롱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고 수면제도 잘 안먹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힘들게 잠을 청한 날도 한시간이나 두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깬다하니 수면제를 아예 안먹을 수는 없다고 그러더군요.
수면제를 먹는 날은 그래도 다섯시간 정도는 깨지않고 잔다고하니 며칠 잠을 못 잔 날은 새벽에 약을 먹더라고요.
가뜩이나 먹는 약도 많은데 수면제까지 한 몫 자리 잡고 있으니 참 걱정이 많이 됩니다.
불면증의 원인이야 여럿이겠지만 그 중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게 참... 아쉽고 속상하고 그래요.
푹푹 잘 자는 게 복이라는 신랑의 말이 좀 미안스럽기까지 하더라고요..
베개에 닿기만 해도 잠들어 버리는 저.... 정말 제 잠을 신랑한테 나눔하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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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모니🍋
신고글 신랑의 불면증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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