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불면증

친정 엄마의 불면증이 지속된지 10년이 넘은거 같아요

갱년기 때문에 온 불면증이 집안의 복잡한 일들이 여러개 겹치면서 만성 불면증이 낫고 있질 않으시네요

불면증이 오래되니 만성 피로에 항상 예민해져있으세요 ㅠ

자꾸 짜증이 늘고 예민하게 행동하시니 온가족이 엄마의 눈치만 보게 됩니다 ㅠ

첨엔 안쓰럽기도하고 걱정도 되니 많이 받아주고 하지만 이게 지속되니 가끔 가는 친정집도 가기 싫어질 정도에요;;

수면에 좋다는 약도 이것저것 사드리기도 하는데 거의 효과가 없어요

걱정이 많은 성격도 영향이 있는것 같고...;

제가 어떻게 도와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