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불면증이 요즘 가면 갈수록 심한데 약을 먹야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오래전부터 게속되는 불면증  증상  때문에 고민입니다 

예전부터 배우자가 새벽에 하는 일이라 제가 배우자 나가지전에 먼저 일어나서 케어해주다보니 항상 10년 넘게 새벽 3~4시에는 일어나서 일상 생활을 시작 했어요 배우자가 가고나면 잠깐 눈 붙힐 시간도 없이 또 차례대로 케어해줘야되는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다보니 다 준비해서 등교하는 시간이 달라서 차례대로 케어해주다 보면 잠깐의 눈 붙힐 시간도 없이 항상 그렇게 오전은 시간에 쫓기며 생활을 지금도 하고 있어요

아이들 다가고 나면 오전에는 3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해주고  오면 오전이 끝나있습니다

오후가 되서야 조금 여유가 생기면 그때야 잠깐 시간이 나서 한숨 눈좀 붙힐려고 하면 아무리 눈을 감고 잠들려고 해도 잠이 들질 않아요

몸은 너무나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어도 눈만 감은채로 계속 몸만 이리저리 뒤척거리다가 결국엔 시간만 다 보냅니다....

그러다 저녁때 되면 또 감쪽같이 잠은 달아나 있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자정 넘도록 핸드폰 보다가 티비보다가....

하도 잠을 많이 못자니 저녁때엔 예전에 잠 안올때 보면 책이나 성경책 펼치면 바로 몇분안에 잠들고 하던게 기억나 그 방법도 해보아도 잠이 들지 않아요

그렇게 저녁늦게까지 또 잠도 안자다가 보통 새벽 1시 넘어서야 잠들어요

그것도 깊게 자지도 못합니다

누구는 한번잠들면 엎어가도 모른다는데 저도 그래 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조금만 무슨 소리가 들려도 금방 눈이 떠지고 다시 잠들고....

그렇게 3시간정도 자다 깨다 반북하다가 다시 새벽 항상 일어나야 되는 시간에 다시 일어나고 그 생활만 반복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그래도 저녁일찍이든 조금 늦은 시간이든 잠자리에 누우면 일단 조금 뒤척이긴 하지만 한 몇십분  지나면 잠들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5~6시간은 잠을 청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 자야3~4시간이니.....

그것도 깼다 잠들었다를 반복해서요.....

제가 오랫동안 앓고있는 뇌전증 이라는 질병으로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이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면서 부작용으로 불면증이 온건지 생각하게 되네요

부작용으로 불면증이 생길수도 있다고 들어서....

잠은 늘 부족하고 하루종일 눈은 졸려있는 눈이고 .....몸은 힘들고 수면부족으로 지금은 한번씩 두통이 심할때가 있네요

뇌전증 때문에 거기에 잠이 부족하다보니 더 일상 생활이 점점 힘들어요

한번도 아직 불면증 약은 처방 받아서 먹어본적은 없어요

병원에 가서 상담받고 불면증 약 처방도 받아서 복용을 해야 할까요?

그래야 조금이나마 괜찮아질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