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자도 졸리는게 불면증때문일까요?

한달에 평균 열흘정도 당직으로 인한 야근을 합니다.출장도 잦고요. 그 출장도 시차가 있어 남들 자는 시간에  일하고  일하는 시간에 자는 생활이 많구요. 근 10여년을  이렇게 지내다보니 밤낮이 바뀌더라구요 자연히~~~!!

문제다 싶은건 생리적 불균형이 온건지 정상적인 낮시간에 일하다 밤에 자려고 하면 잠이 안온다는 거에요. 몸이 신체가 야근에 맞춰진 느낌!!!! 쉬는 날도 문제가 되는게 낮엔 자도자도 잠이 오고 밤되서야 슬그머니 정신이 들어요

그러다 보면 잠을 안자고 아침을 맞이하더라구요. 교통사고로 입원한적이 있는데 그때 약물 처방을 받아 먹어 본적도 있는데 수면제가 하루종일 정신을 멍하게 만들어 일에 지장이 생기게 했어요. 수면과학 박사님 사이트에 들어가 불면증 극복방법이 없나 알아봤는데 굳이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하지 말라더라구요. 그럴수록 뇌가 오히려 반감을 나타낸다구요. 지금은 낮시간에 졸려도  잠시나마 햇빛도 쏘이려고 노력도 하고 운동도 밤에 잠시 30분이라도 걷고 들어오기도 하네요. 불면증이 해소된건 아니지만 나름 노력중이에요.  노력해도 해소가 되지 않으면  다시 약물을 처방받아야 하는건지 고민되네요. 약물 부작용을 겪은 경험이 있어 더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