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는건 여러 치과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다가 발견을 했어요..
1. 처음시작은 어금니가 아파서 학교근처 치과를 다니면서 충치치료를 받았답니다..
독립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오랫동안 다니던 치과는 거리가 멀어서 간단하게 생각을 했대요..
2. 문제는 치료를 받은뒤에도 통증이 계속되고 치료한 치과는 새로한 크라운의 높낮이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것 같다고 높낮이 맞추는 치료를 받았어요.
3. 계속되는 통증 호소에 강남의 유명한 치과전문 물리치료 병원을 2회/일주일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어요
4. 그사이 충치처럼 이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오랫동안 다니던 치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는데 충치가 심하지 않다고 잇몸치료만 해주었죠.
이렇게 병원을 옮겨다니며 치료를 받는동안
잘 씹지를 못하다 보니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만 먹게되고 조금만 크거나 딱딱한 음식은
아예 먹질 못하게 되더라구요...
햄버거나 피자도 꼭 가위로 잘라서 조금씩 먹었어요..
원인을 찾아내기까지 여러병원을 전전했고,
그사이 딸아이는 먹는거에 대한 두려움은 섭식장애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먹질 못하니 살도 많이 빠지구요(8키로)..
고기나 나물은 아예 씹지를 못해서 결국 정밀검사를 받게 됐어요
턱관절 연골 끊어짐!!!
턱관절 원인 - 스트레스 / 불면증 / 극심한 피로 / 이갈이
- 씹기, 말하기, 삼키기를 과도하게 하거나 잘 하지 않을 경우
턱관절 증상 - 턱관절주위의 욱신거리는 통증
- 턱에서 딸깍거리는 소리
-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음
- 두통/어리럼증
- 얼굴/어깨/목/등에 통증이 계속된다..
*환자의 70-80%가 10대후반에서 30대초반까지의 여자라고 합니다.
*두상이 작아지면서 특히 턱이 발달하지 못하고
*예전처럼 딱딱한 음식을 먹지 않고
*대화보다는 문자에 익숙해져서 턱연골이 퇴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MRI 촬영후 턱쪽 연골이 깨져서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는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는 생각보다 굉장히 단순해요
- 하루에 10초씩 10번 아침저녁 벌리고 있기
- 잠잘때 스트린트 끼고 자기
23년 6월에 시작한 치료는 현재 진행형이며
3년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도 음식은 작게 잘라서 먹고 질긴 음식은 아예 잘 먹질 못해요..
병에 의해 생긴 일이지만
잘이겨내서 맘껏 먹고 입도 벌리면서 웃고 얘기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응원하고 있어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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