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인한 식이장애

저의 아들이 군에 있을때 제대를 3개월 정도 앞두고 상사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던지 입맛이 떨어지고 먹을 수가 없더라는군요.. 그래서 아들은 그럼 이참에 다이어트를 해보자는 맘으로 거식증을 받아들인 거예요.

마지막 휴가를 나왔는데..저는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몰라요..너무 몸이 말라서..저는 몰래 얼마나 가슴을 부여잡고 울었는지 몰라요..그로부터 제대하고 나서도 한동안 잘 먹지 못하는 증상이 계속되었어요..

대학에 복학하고 학교생활하면서 차츰 좋아졌는데 정말 위험천만인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위해 굶는것은 너무도 건강에 치명적이라 생각해요..

아들도 그 이후로 다이어트를 위해 굶는식의 방법은 쓰지않는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