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관련된 심리적 이상 현상이나 병적 증세로
거식증, 폭식증을 말한다.
거식증 -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것.
폭식증 - 음식을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것.
심하지는 않지만 거식증과 폭식증을 두고 봤을땐
폭식증에 가까운 편인거 같다.
예전에 나는 야식은 먹고 싶을땐 늘 먹었던거 같다.
술 마시는걸 좋아했기에 술과 함께 안주도 많이 먹었다.
나의 하루의 마무리는 늘 술 한잔과 맛있는 안주로
보상을 해주는 삶을 살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암이라는 병마가 찾아왔고
그렇게 좋아했던 술은 물론, 밀가루 음식이며
과자며 몸에 좋지 않다는 음식을 다 끊어 버렸다.
놀라웠다. 내가 이렇게 조절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이였다는 사실에..
그렇게 1년은 정말 건강식을 지키며 열심히 잘 지내왔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안 먹었던 빵도 다시 먹기 시작하고,
끊었던 군것질도 시작하게 되었다.
한 번 다시 먹게되니 한 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이 되는거 같다.
지인들과 생활을 하게되면 안 먹을수도 없었다.
어떻게 늘상 내가 먹을 수 있는것만 먹을 수 있단 말인가.
그렇게 한두번 먹기 시작되면서 부터
잠재워왔던 나의 식욕이 또 되살아 났다.
걱정이 되어 진료 보러가서 의사쌤께 물어보면
의사 선생님도 골고루 다 먹어도 된다고 했다.
한트럭 드실꺼 아니잖아요.
드시고 싶은거 참지말고 조금씩 다 드셔도 됩니다.
현재 진단을 받고 4년째가 되어가는 중인데,
나의 식단은 진단을 받을때와 별단 다를께 없어져 버렸다.
야식은 왜 밤마다 땡기고, 간식 또한 왜 멈출수 없는것 것일까?
살면서 먹는게 주는 행복감이 얼마나 큰데,
그걸 참고 견뎌내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
어떻게하면 나의 야식과 간식의 땡김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
식이조절 장애까지는 아닌거 같지만,
참지 못하고 매번 먹어버리는 이 습관을
좀 고쳐보고 싶다.
작성자 익명
신고글 참지 못하고 매일 먹어버리는 습관이 있는 것도 식이장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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