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 폭식장애 극복

 식이장애가 생기게 된 이유는 내가 유전적으로 비만인 체질인데다 먹는걸 좋아해서 절제가 안된다는데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식사후 화장실에 가서 인위적으로 구토를 하고, 계속 이런 날이 반복이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가 왜 이러지 자신에 대한 회의감도 들곤 했다. 그래도 폭식증을 쉽게 고칠수 없었다.

 여기저기서 비만과 폭식증에 관련해 암발생률등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다이어트를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유명하다는 비만클리닉을 찾아다니며 약물로 살을 뺐지만 그때뿐이고, 요요현상으로 폭식증이 고쳐지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가족이 암으로 돌아가시게 되니 겁이 났다. 이때부터 헬스장에 다니면서 꾸준히 운동을  했고, 차츰 살이 빠지고, 없던 허리선이 생기고 하니깐 차츰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폭식증이 자동으로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