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려 하는 폭식이 문제예요.

저는 40년 넘게 소식좌 입니다.

어려서 부터 조금만 많이 먹었다 싶으면 바로 체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아서 몸이 힘들거든요.

그런 소식좌인 반면에 식탐은 너무 많아요. 음식들을 보면 죄다 먹고 싶어요.

그래도 평소에는 잘 참는데 가끔 한번씩 고삐가 풀리면 마구 먹어대요.

먹고 포만감만 있으면 문제가 없는데 그러고 나서 위장장애로 응급실에 가는 경우까지도 생겨서 문제예요.

소화능력도 떨어지면서 음식만 보면 자꾸 먹고 싶고.. 그래서 몽땅 먹어놓고 위장장애로 고생하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고쳐지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