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에 대해서(식이장애)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저는 거식증 이라는 병에 걸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거식증에 대해서 잘 모르실 것 같은데요. 제가 부족하지만 설명을 드리자면 음식에 대한 공포감이 

죽는 것 보다 커지고 체중이 하루만에 (제 경험) 3kg이 빠질 정도로 말라가는 병 입니다. 조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못 할 정도로 키160에 31kg까지 체중이내려가 극악의 경우에 죽을 수도 있었는데요. 다행이회복 센터에서 1년 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고 지금은 52kg까지 21kg이 늘어나 거의 다 나았습니다. 회복 센터 선생님께서 저 같은 경우는 어려서 금방 회복이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식이장애에 대해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어요. 식이장애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에요. 저도 왜 거식증에 걸렸어?

라고 물으면 대답하지 못해요. 거식증은 뇌의 병 이예요. 누가 암에 걸린 사람에게 왜 걸렸어? 라고 묻지

않잖아요. 암에 걸린 사람에게 너가 잘못 했으니까 걸렸겠지 라고 하지 않듯이 주변에 뇌의 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병을 이길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