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insomnia/24601999
항상 통통한 편이라 어릴 때부터 날씬함에 대한 동경이 컸었고 그 덕분에 다이어트를 일찍부터 무지하게 반복해 왔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해봤고, 유명하다는 다이어트도 다 한번씩은 해봤는데요. 그런데 찔끔 빠지고 요요, 또 찔끔 빠지고 다시 요요를 반복하다보니 중년의 나이에 몸무게는 계속 불어나기만 하네요. 그러다보니 이젠 다이어트는 이번 생에는 틀렸나보다 생각하다가도 대사증후군으로 건강이 나빠질까봐 만보걷기라도 꾸준히 하자 싶어 열심히 걸어주고 있답니다. 그 덕분인지 어째저째 크게 살이 확 찌지는 않는데 한번씩 폭식의 싸이클이 돌아오면 식욕을 주체를 못합니다. 배가 불러 빵빵한데도 냉장고를 뒤지고 마트에서 간식거리를 나도 모르게 집어오고 무의식적으로 속이 아플때까지 먹습니다. 이러다 옷이 안맞든지 체중계에 올라서서 위험하다 싶으면 억지로 절식 싸이클로 넘어가는데 그 때는 또 속이 쓰릴 정도로 먹는걸 줄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해도 살이 잘 안빠져서 금방 포기하고 폭식으로 회귀.... 식이장애일까요... 내 몸이 폭탄을 안고 사는건 아닌가 두려울 때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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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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