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면증이 없는 사람이엿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나서 부터 불면증인건지 수면장애가 생겼어요
12시에 자도 아침 8시까지 한번도 안깨고 자던 사람이
아이가 생기니까 1시간,2시간 텀으로 자주 깰수 밖에 없더라구요.
신생아때는 아이의 먹는것 때문에 그렇게 깰수 밖에 없었지만
아이가 예민한건지 7년째 잠들고 꼭 2시간 뒤에 깨어나고 ,길면 4시간 뒤에 일어납니다.
하루에 한번 깨는게 아니라 3번 이상은 무조건 깹니다..
물론 아이가 깨어나서 울거나 잠을 안자거나 하지 않아요.
그시간에 깨서 제 눈썹을 만져요. 눈썹에 애착이 생겨서 만진다고 저만 건드리니까 잠을 못자요.
자의로 잠을 못자는것도 힘들지만, 타인으로 인해서 깨는건 더 괴롭습니다 ㅠ
그래서 인지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고 화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한의원에 가보니까 야경증,야제증이라고 하던데 특별한 약은 없대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고 .. 비염때문일수도 있다해서 비염치료도 받아보고
한약도 먹였지만 다 소용이 없어요..
불면증 테스트 한번 해보셔요~~
불면증 테스트
1.잠이 들기 쉽지 않다.
2.잠이 들어도 오래가지 않느다.
3.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
4.이와 같은 증상이 일주일에 3일, 3개월 지속된다.
저의 경우 4가지 전부 해당이 됩니다. 물론 타인에 의해서 이긴하지만 .. ㅠ
웃긴건 제가 낮에는 너무 피곤한데 야간에 각성이 되요...1시까지 눈을 뜨고있어요.
겨우겨우 잠이 드는데 아이가 정말 작게 '엄마~'하는 소리에도 꺠어나요.
그리고나서는 제가 잠을 잘 못들어요.
5시쯤 겨우 깊게 잠드는데, 아이도 저도 일어나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낮에 너무 힘들어요.
수면부족과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보여요..
근데 이게 7년동안 지속되니 습관이되고 만성화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
일부러 낮에 낮잠도 안재우고 ,운동도 해서 체력을 빼요. 물론 저도 낮에는 운동하고 있구요
밥도 두둑히 먹이면 배가 부르니 잠이 잘온다고 해서 배부를정도록 먹이고 있어요
불면증 극복 도움이 될만한걸 찾아봤어요.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침대나 누워있지 않기 (isfp는 항상 누워있는데... ㅋㅋㅋ)
-5분내에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다른일을 하기
-침실,침대를 바꿔보기
-매일 수면일기 작성해보기
잠드는시간,일어난시간,하루의 운동량등등
-카페인,담배, 술 끊기
-자기전 활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 .
-자기전 따뜻한물로 10~20분정도 씻는다.
-자기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티비 금지
-자기전 과식 금지
- 온,습도 맞춰주기
불면증으로 좋은 음식으로는
-따듯한 우유 데워먹이기
-바나나,체리
-삶은계란
-꿀
제가 아이에게 하고 있는 대부분인데.. 효과는 미미합니다..ㅜㅜ
점점 지쳐가는데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해야만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