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으로 밤낮이 바뀐 생활

불면증은 나아지는 듯하다가도 어느날 다시 찾아와서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밤에 잠들려고 하면 이상하게 귀가 엄청 밝아지는지 아주 미세하게 작은 소리도 다 들려서 신경을 거슬러요. 잡다한 생각도 마구잡이로 떠오르고.. 그래서 계속 뒤척거리다가 이른 아침녘에 겨우 설잠이 드는데 그러다가 주변 생활 소음에 문득문득 깨서.. 결국 낮에 2~3시간 겨우 자고 굉장히 찌뿌둥하게 일어나요. 일과 일상생활을 해야하기에 낮에 푹 잘 수도 없고. 그러다 저녁에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서 2시간정도 토막잠을 자다 깨는 생활이예요. 생활패턴이 불규칙적으로 엉망이 되니 건강도 나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