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걱정 있을 때 찾아오는 불면증

평소에는 거의 불면증 없는 편인데 성격 탓인지 걱정거리가 있거나 다음날 중요한 일, 일정 등이 생기면 머릿속으로 미리 예행연습 하느라 불면증이 생기더라고요. 파워J라 그런건지...

머리만 땅에 닿으면 바로 잠드는 남편은 불면증의 'ㅂ'자도 없는 사람이라 세상 태평해 보여요..

그 옆에서 아무리 눈을 감아도 잠들지 않고 감은 눈으로 시간이 1시간 2시간 흐르면 정말 죽겠더라고요. 새벽 2시가 되어도..새벽3시가 되어도 못자니 다음날 머리가 띵 하고 내가 잔 건지 안 잔 건지 모르겠는 상태..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다음날 하루종일 침대와 한 몸이 됩니다.. 걱정으로 찾아오는 불면증에서 벗어나고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