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토. 너무 속상하고 죄책감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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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번 정도, 아님 그 이상..

안하는 날은어쩌다 하루. .

거의 10 년째 하고 있어요.

저번 마인드키 식이장애편 때도 고민 썼었는데요. 이제 건강하게 좀 진짜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폭토를 안하고 지냈어요. 

예전엔 조금이라도 많이 먹으면 더더 먹거나, 맛있는 음식 먹을 때면 

아 그냥 먹고 토하면 되지. 이런 식이였거든요.

그게 너무 싫었어요. 

몸 건강상태도 너무 걱정되구요.

다행히 8개월 정도 주기로 내시경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 다행인거고. 운이 좋았던거죠.

근데 이젠 너무 싫고 힘들어요.

 

한.. 일주일은 잘 지냈어요. 고치려고, 고치고 싶어서 절대 하지 말자. 다짐했거든요.

먹고 싶은거 조금씩 먹고 조금 많이 먹은날은 운동이나 산책 더 하구요. 

근데 오늘 저녁에 터졌네요..

만두 라면 먹고 또 토를 했어요. 너무 속이 상하네요. 말할 곳도 없고 그냥 이곳에 써봐요.

낼부턴 또 잘해야죠.

그래도 일주일 잘 했으니깐 다독여보려구요.

눈물이 엄청 나네요. 

 

낼부턴 또 잘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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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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