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먹탐이 많아요. 그래서 체구에 비해 음식을 많이 먹는편이예요. 젊었을때는 먹어도 먹어도 그렇게 배가 부르지 않은 느낌이였어요. 소화력도 좋아서 끼니때를 맞춰서 먹었구요.(요즘 먹방러 히밥 이런사람 수준은 아니고 일반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먹는) 그래서 별명이 식신, 대식가 이렇게도 불리고요. 많이 먹어도 체중은 말랐었어요.
대변도 잘 싸구요.
가족중에 엄마만 일반적으로 먹고 아빠, 언니, 저 이렇게 대식가였어요.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아 저는 "나는 살찌는 체형이 아닌가보다" 생각하고 먹는걸 좋아하니 저녁에, 야식에 엄청 먹어댔죠~ 먹고 운동 안하고 바로 누워자고~~
그러다가 목에서부터 불편한 느낌이 들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많이 들어 내과에 갔더니 "역류성식도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가 위는 일반적인데 먹는양이 많아서 위가 늘어났다고 먹는 양을 줄이라고 했어요. 역류성 식도염 말고는 큰 문제가 없었어요. 소화도 잘되는 편이고 대변도 잘 싸고, 저는 트림도 잘 안했었어요.
그리고 결혼 후 애낳고나서는 체질이 변했는지 살도 찌더라고요. 먹는양을 확실히 전성기때보다는 줄긴 헸지만 아직도 제가 먹는걸 보는 사람들은 많이 먹는다. 소화기능이 좋다. 라고 이야기 많이 해요.
전성기에 비해 먹는 양이 줄었지만 아직도 일반 사람들에 비해 많이 먹기는해요.
운동을 안해서 그런지 살도 애 낳은 후로 10키로 정도 빠지지 않고 있어요ㅜㅜ
소화력도 확실히 안좋아지기도 했구요. 저의 고민은 예전에는 트림을 거의 한적이 없었는데, 애낳고 나서는 트름을 정말 많이 해요. 그냥 가벼운 정도로 살짝 하는게 아니고. 가끔 용처럼 트림이 나올때도 많아요. 시도때도 없이 트림이 나올때도 있어서 너무 불편하고 고민이예요. 트름도 자주 나오고 트름소리가 클때도 많고...밥을 먹고 난 후에 트림이 더 잘 나오고, 요즘에는 밥을 적당히 목으려고 하는데 적당히 먹어도 트림이 잘 나와요.ㅜㅜ 이런것도 식이장애지요? 너무 불편하고 고민이예요ㅜㅜ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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