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한 정신적인 피폐함

https://trost.moneple.com/insomnia/14644470

갱년기가 오기전에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지방분해 주사와 함께 다이어트 약을 복용...

결과는 놀라운정도로 효과가 좋았다

허리는 4인치 정도 줄었고(물론 허벅지와 팔뚝도 빠진다)

몸무게는 15키로 정도 줄었던거 같다..

 

문제는 식욕억제약이라 

기름진 음식은 토하게 되고

먹는거 자체가 고문이고

식욕자체가 없어지게 된거였다...

 

6시 기상을 해서 아침운동을 하고

저녁 7시 퇴근...

그리고 잦은 술자리까지..

극도로 예민해져가고

기력이 딸려서 일에 대한 집중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3개월정도를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를 중단한뒤

식단회복까지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썼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ㅜㅜ

혹시나

주사나 약에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영혼이 피폐해지는 이런 방법은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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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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