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가 스트레스일 때도 찾아오는...

보통 식이장애라 하면 거식증을 떠 올리게 되는데요. 폭식도 여기에 포함되는 거였군요?

그러고 보니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개발 일을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해결점이 잘 생각나지 않을 때는 며칠이든 몇달이든 끙끙앓았었죠.

그러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해결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로 채워지지 않는 것을 먹을 것으로라도 채운다는 의미였을까요?

어느덧 70킬로 초반대였던 저는 90킬로 중반대에 육박하는 사람이 되어있더군요.

황당한 것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쉬었을 뿐인데 허리를 뜨끔해서 일주일을 집에만 누워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심각했었습니다. 이대로는 큰일 나겠구나 싶었죠.

지금은 직종을 바꾸고 퇴근 후 스트레스는 전혀없고, 열심히 다이어트와 식단조절을 습관처럼하고 있어서 다시 70킬로 초반대 몸무게와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살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