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식이장애가 있어서 걱정이예요

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먹는걸 싫어한 적이 없고 어려움을 겪은적이 없는데 사춘기를 이미 예전에 지난 아이가 약간의 식이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우리집안이 워낙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어릴때분터 먹는거를 좀 주의를 시키면서 키웟어요. 하지만 그 유전자가 어디 가지 않아서 왕성한 식욕 때문에 통통함을 유지하며 자라왔어요. 그런데 사춘기를 지나면서 또래 친구듥하의 비교, 그리고 미디어에 노출되는 연예인들의 외모와의 비교 , sns에 올리는 사진에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아이가 계속 강박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 딴에는 다이어트를 한다고는 하는데 생각만큼 빠지고 예뻐지지 않으니 어느 순간부터 먹는거에 굉장히 예민해지더라구요. 그리고는 중요한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먹고 토하는 일이 많이 잦아지더라구요. 그리고 탄수화물을 의식적으로 거부하면서도 한번씩 금단증상이 생겨서 폭식을 하기도 합니다. 너무 아프고 힘들어할 때도 많은데 먹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굶다가 먹고 토하기를 반복할 때는 저도 너무 속상하고 힘들더라구요.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