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란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관련한 심리적 이상 현상이나 병적 증세, 거식증, 폭식증 따위가 있다.
다이어트나 체중증가등의 이유로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굶고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모든 증상들을 통틀어 식이장애라고 표현해요.
저는 임신으로 인해서 35키로의 체중증가와 임신 중독증 증세가 있었어요.
출산 후 당뇨 조절이 되지 않아 체중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살을 뺐어요. 살 빼는 과정에서 병원에 세 번이나 실려가기도 했지요.
그러면서 칼로리 집착증이 생겼지요.
무조건 칼로리 보고, 계산하고 그러다보니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하게 되고 다시 살이 찔까봐 손가락 넣어서 구토를 반복하다보니 역류성식도염이 생겼는데 병원에서 그러다가 죽는다고 해서 구토하는 습관은 사라지긴 했지만 먹고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아예 먹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배고픔을 달고 살아요.
지금도 약을 먹고 있는 중인데 음식에 대한 거부감과 칼로리 집착증 때문에 저혈당 쇼크가 온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일들로 부부싸움도 진짜 많이 했던것 같아요.
먹고 토하지 않으려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안먹는것보다 운동은 별 효과가 눈에 보이게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뚱뚱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진짜 이해 못할 일들이지만 살 빼는 고통을 느껴본 사람은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있고 지금은 더 찌지 않고 유지만 하자가 목표라 많이 편해진거 같아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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