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잠을 자면서 생활 리듬을 리부팅 해 줘야 한다고 하죠 그래서 일을 하고 있으니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것 같습니다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작은 오해의 불씨로 인해 저의 삶을 무너뜨린 우울감으로 인한 불면증으로 인해 힘드네요.
나이가 들어서도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인해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꾸 눈물이 나고 그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이 쌓여서 자다 가도 분하고 억울해서 벌떡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보니 일상 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힘들어 집에만 있게 되고 그 사람을 보면 제가 피하게 되고 모든 활동하던 모임에서도 빠지고 외톨이가 된 상태네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상담도 받았지만 그때뿐이네요.
마음의 병이 몸으로 전해진다는 것을 실감하네요.
나름대로 산책을 하면서 기분을 되돌리려고 해도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
누워도 머리속에서 그 생각들이 멈추질 않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이 반복되니 출근하는 남편도 저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따로 자게 되니 이것도 또 다른 스트레스로 더해지는 것 같아요.
지인들과의 대화에서도 이제는 움추려 들고 말도 하지 않으려고 참다보니 예민해지고 불면증으로 집중력이 떨어져서 제 일이나 집안일에서도 미루거나 가까운 가족들에게 짜증이 늘어가는 저를 보면서 더 힘들고 지쳐서 이런 감정들의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어디가서 소리라도 마구 지르고 싶고 소리내고 펑펑 울어버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