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때문에 계속 졸고 하품을 수십번 해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고양이가 만성신부전이라 9월에 크게.고비를 넘겼고 지금 병수발 중입니다. 9월부터 공모전을 여러개 하면서 간병을 하다보니 수면시간이 뒤로 밀렸어요. 

작품 마감 매주 하면서 밤낮없는데

 고양이는 또 밤10시쯤 되어야 활동을 시작하기에 밥을 소량씩 자주 챙겨줘야되니 새벽 4시쯤에 자요. 그러다보니 이젠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고 싶어서 시도해도 새벽3시까지 잠이안오니까 미치겠어요. 그래서 아예 새벽까지 작업하는 걸로 패턴이 고정화되니까 삶의 질이.떨어지고 하루종일 졸리고 하품을 수십번을 합니다.

줌으로 수업할때나 현장 강의때 너무 졸고 하품하고 그래서 얼마나 민망한지.몰라요. 

피곤하니까 눈을 반만 뜨고 다녀요 눈이 너므 피로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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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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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다죽어가는 냥이 데려다 1년동안 지극정성살폈는데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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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고양이는 야행성이라 밤에 왕성하게 움직이죠..
    아픈아이라 돌봐야해서 더 힘들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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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시네요 😢 고양이 간병과 공모전 작업, 밤낮없이 이어지는 생활까지 겹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수면 패턴을 조금씩 조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한 번에 새벽 3시에서 일찍 자는 것으로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에, **매일 15~30분씩 잠드는 시간을 앞당기는 방법**으로 천천히 몸을 적응시키는 게 좋아요 🌙.
    
    고양이 간식이나 돌봄도 **가능하다면 미리 준비해두거나 자동 급식기**를 활용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새벽에 깨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요 🐾.
    
    작업과 수업 사이에는 **짧은 휴식과 스트레칭**을 꼭 넣어주세요. 5분만 눈을 감고 호흡하거나, 가볍게 몸을 풀어도 눈 피로와 졸림이 조금 줄어들어요.
    
    그리고 **작업 시간을 나누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면, 새벽까지 몰아서 하지 않아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요.
    
    낮 동안 졸림이 심하면, **10~20분 정도 짧은 낮잠**도 도움이 돼요. 하지만 너무 길면 밤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정말 피곤할 때는 **눈 주변 온찜질이나 눈 운동**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몸과 마음이 쉬는 시간을 조금씩 만들어주세요 🌿.
    
    지금처럼 계속 무리하다 보면 건강과 집중력에도 영향이 크니, 작은 변화부터 천천히 실천해보세요.
    조금씩 수면 리듬을 되찾으면, 졸림과 피로가 점점 완화되고 삶의 질도 개선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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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간호 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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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고양이 간병에 공모전까지 병행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실까 싶어서 마음이 아파요. 밤낮없이 고생하시다 보니 수면시간이 새벽 4시로 밀리고, 그래서 낮에는 내내 졸리고 하품을 수십 번 하신다고요. 수업 중에 졸고 민망했던 경험도 많으셨다니, 정말 지치셨을 거예요. 제가 다 눈이 피곤해지는 기분이에요.
    
    지금 작성자님의 문제는 사랑하는 고양이를 돌보는 마음과 공모전 열정이 겹치면서 수면 패턴이 완전히 흐트러진 것 때문이에요. 밤늦게까지 고양이 간병과 작업이 이어지니 몸의 생체 시계가 밤으로 고정되어 버린 거죠. 그래서 일찍 자려 해도 잠이 오지 않는 게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 수 있어요.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이신 상태고요.
    
    작성자님, 혼자서 다 짊어지려고 하지 마세요! 먼저 고양이 간병에 있어 혹시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자동 급식기 같은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고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공모전 마감 시간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잠들기 최소 1~2시간 전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을 멈추고 따뜻한 샤워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밤낮이 완전히 바뀐 생활 리듬을 한 번에 되돌리기는 어렵겠지만, 잠드는 시간을 15분씩이라도 매일 조금씩 당겨보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답니다. 작성자님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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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고양이 간병과 공모전 준비를 병행하시느라 수면 패턴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에서, 일찍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아 얼마나 괴로우실지 충분히 짐작이 됩니다. 만성신부전 고양이를 돌보는 일 자체가 엄청난 정성과 체력을 요구하는데, 거기에 창작 활동까지 더해져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새벽 4시에 잠들어 낮에 종일 피로를 느끼고, 수업 중 졸거나 하품하는 상황은 일상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눈이 피로해서 반쯤 뜨고 다닐 정도라니, 그 힘겨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안쓰럽습니다.
    ​고양이의 활동 시간 때문에 밤에 깨어 있어야 하는 특수한 상황이시지만, 조금이라도 수면 패턴을 개선하고 낮의 피로를 줄여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곧 고양이와 보호자님 모두 평안을 찾으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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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미치겠다는말이 공감됩니다.자고싶은데 못자면 환장하겠죠. 저도 일상속에서 맨날 멍때리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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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밤에는 돌아다니고 낮에는 꾸벅꾸벅 졸고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