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과 함께 하는 방법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전에는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잤는데 언제부터인가 (나이 탓이겠죠..)

잠 자는게 어려워 졌어요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겨우 잠에 들었다가 자주 깨고 새벽에 잠을 깨어 뒤척이다가 그냥 일찍 운동을 나갑니다 

그리고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20~30분간 햇볕을 쬐며 걷는 것이 생체리듬 조절, 정신적 안정, 비타민 생성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실천하고 있어요

만보걷기를 한 첫번째 이유가 잠을 자기 위해서 였는데 피곤하니 그래도 잠이 오더라구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수면 시간 보다는 수면의 질에서 만족합니다

불면증 증상에 지칠때 함께 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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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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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만 들어도 불면증 때문에 많이 지치신 게 느껴져요 😔
    예전처럼 베개만 대면 잠드는 게 어려워지고,
    깊게 자지 못하고 새벽에 깨는 경험이 반복되면 정말 피곤하고 답답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전 햇빛 산책과 만보 걷기**를 실천하신 건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
    
    *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햇빛은 생체리듬 조절에 도움
    * 정신적 안정과 비타민 D 합성에도 효과
    * 피곤함 덕분에 밤에 잠드는 데 도움
    
    수면 시간보다 **질을 우선**하는 접근도 아주 현명합니다.
    잠들기 힘들 때는 억지로 누워 있기보다, 가벼운 산책이나 호흡에 집중하는 것도 좋아요.
    
    💡 몇 가지 추가 팁
    
    * 잠자리 환경 점검: 조명, 온도, 소음
    *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차로 몸과 마음 이완
    
    완벽히 잠들지 않아도, **“지금 몸이 쉬고 있다”**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
    조금씩 실천하면서 수면의 질을 높이는 지금의 루틴을 유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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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작성자
      글 읽고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조언 잘 읽었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정신 승리 "라는 말이 있죠
      지금 불면증에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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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걷기 운동으로 수면에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걷기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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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작성자
      새벽에 일어나 뒹글뒹글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만보걷기로 불면증 해결까지는 아니지만 희망을 찾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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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 잠드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전처럼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며 새벽에 뒤척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패턴이 얼마나 지치게 할지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 스스로 불면의 어려움에 맞서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모습에서 강한 의지를 느낍니다. 특히 '만보 걷기'를 수면을 위해 시작하셨고, 그 결과 비록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수면의 질'에서는 만족을 찾으셨다는 점이 정말 긍정적입니다. 햇볕을 쬐며 걷는 활동을 통해 생체리듬 조절, 정신적 안정, 비타민 생성까지 챙기시는 것도 훌륭합니다.
    ​불면의 증상에 지칠 때, 현재 찾으신 것처럼 **스스로에게 맞는 건강한 대처 방식(만보 걷기, 햇볕 쬐기)**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활동들이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집중하며, 지칠 때마다 '이 노력이 나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격려해 주세요. 그 노력이 언젠가 깊고 편안한 잠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채택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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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작성자
      친절한 댓글 고맙습니다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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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글을 읽으면서 ‘잠을 잘 자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의 진심’이 느껴졌어요.예전에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던 잠이 이제는 마음먹고 준비해야 가능한 일이 되면, 그 자체로도 참 서운하고 답답하지요. 그래도 작성자님은 그 상황을 원망하기보다는, “이 불면증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고 계시네요. 그 마음이 참 단단하고 현명해 보여요.
    🌙 작성자님은 예전과 달리 잠에 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자주 깨는 불면의 패턴을 경험하고 계세요. 하지만 불면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히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햇빛을 쬐고 걷는 습관, 운동을 통한 피로 유도, 수면의 질에 집중하기같은 방법으로 스스로 조율하고 계시네요. 완벽한 숙면은 아니지만, 지금의 수면 방식에 나름의 만족을 느끼며 “이 상황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계신 상태예요.
    🌤️ 작성자님의 불면은 단순한 나이의 영향이라기보다, 신체 리듬과 마음의 긴장이 서서히 변화한 결과로 보여요.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수면의 깊이도 얕아지기 쉬워요. 여기에 하루의 스트레스, 생각의 과부하가 더해지면 뇌는 밤에도 ‘깨어 있어야 한다’는 착각을 하게 되죠.즉, 몸은 쉬고 싶은데 마음이 아직 긴장을 풀지 못해 잠으로 완전히 넘어가지 못하는 거예요. 하지만 작성자님은 그런 변화를 부정하지 않고 **“그렇다면 지금의 리듬 안에서 최선을 찾아보자”**는 태도를 선택하셨어요. 그건 불면을 이겨내는 가장 건강한 시작점이에요.
    
    🌿 솔루션 및 대처 방향을 제시해 볼게요.
    작성자님이 이미 잘 하고 계신 점들이 많아요. 그 위에 몇 가지 작은 습관을 더해보면, 수면의 질이 더 단단히 다져질 수 있을 것 같아요.
    1. 햇빛 산책 꾸준히 유지하기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걷기, 정말 잘하고 계세요.햇빛은 뇌 속의 ‘수면 시계’를 바로잡아주고, 밤에 멜라토닌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도와줘요.가능하다면 같은 시간대에, 비슷한 루트로 걷는 것이 생체리듬 안정에 더 좋아요.
    2.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 내려놓기‘오늘은 잘 자야 해’라는 생각이 들면, 오히려 몸이 긴장돼요.그래서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오늘은 잠이 안 와도 괜찮아. 그래도 쉬고 있으니까 충분해.”이 말 한마디가 몸을 이완시키는 힘이 있어요.
    3. 수면 전 ‘몸을 가라앉히는 루틴’ 만들기
    • 따뜻한 물에 손이나 발 담그기
    • 조명 어둡게 줄이기
    • 잔잔한 음악 듣기
    • 향기로운 허브티 한 잔 마시기이런 단순한 루틴이 ‘이제 잠들 준비를 하자’는 신호가 되어, 몸이 알아서 반응하게 돼요.
    깨어 있는 새벽엔 억지로 누워있지 않기새벽에 깼을 때 다시 잠이 오지 않으면,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책을 읽거나 부드러운 스트레칭을 해보세요.억지로 누워 ‘잠에 대한 불안’을 키우는 것보다, 몸이 다시 피로를 느낄 때 돌아오는 게 좋아요.
    ‘수면의 양보다 질’에 집중하기이미 작성자님이 스스로 터득하신 부분이에요.오래 자는 것보다, 짧게 자더라도 마음이 편하고 머리가 맑다면 그것이 진짜 ‘좋은 잠’이에요.
    
    작성자님, 잠을 ‘싸워 이겨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받아들이신 태도는 정말 인상 깊어요. 그건 포기가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를 새롭게 맺는 과정이에요.이제는 ‘왜 나만 이럴까’가 아니라, ‘그래도 나는 나를 돌보고 있구나’라고 스스로를 바라봐주셨으면 해요. 오늘 밤에도 완벽한 잠이 오지 않아도 괜찮아요.잠이 오지 않는 시간조차도, 작성자님이 자신을 보살피는 따뜻한 시간으로 만들어가고 계시니까요. 그 부드러운 꾸준함이 어느새 몸의 리듬을 다시 찾아줄 거예요. 🌙
    작성자님, 지금처럼 천천히, 자신에게 다정하게 걸어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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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작성자
      댓글 고맙습니다 
      정 힘들면 수면제를 처방 받아야겠지만 아직은 견딜만하고 수면에 대한 집착이 덜 해 졌습니다
      조언 잘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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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불면증 증상에 지칠때 방법을 찾으셨다니 부럽고 다행이네요 건강한 생활 유지하시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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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작성자
      고맙습니다
      찾았다고 쓰긴했지만 속직히 말하면 타협을 한 겁니다
      수면시간에 얽매이니 그것도 스트레스 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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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게 느껴져요.
    예전엔 머리만 대면 금세 잠들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변화가 찾아오면 정말 힘들게 느껴지죠. 특히 억지로 자려고 하면 오히려 더 깨어 있는 자신을 보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도 그 어려움 속에서도 햇볕을 쬐며 걷기, 규칙적인 운동, 수면의 질을 높이는 습관을 만들어 가신 건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오전에 햇빛을 받으며 걸으면 실제로 생체리듬이 안정되고,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분비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피로감 속에서도 “그래도 잠이 조금은 온다”는 변화는 분명 몸이 회복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예요.
    
    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잘 못 자는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긴장과 생활리듬이 조금씩 어긋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그래서 지금처럼 “무리하지 않고 몸이 다시 잠을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현명한 접근이에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릴테니 참고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잠자기 1시간 전엔 조명을 조금 어둡게 하고 휴대폰은 멀리 두기
    2.' 오늘 잠 못 자면 어쩌지’ 같은 생각 대신 ‘몸이 알아서 쉴 거야’ 하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습관을 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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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작성자
      댓글 고맙습니다 
      네 노력을 하며 불면증을 이겨 볼겁니다
      조언 잘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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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햇볕이 혈액순환에 도움되서 숙면에 효과 좋다고 하더라구요
    만족스럽진 않지만 건강한 방법으로 잘 극복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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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작성자
      나름 타협점을 찾아본겁니다
      시간에 집착하니 그 또한 스트레스
      "걸으면 건강해질테고 수면질이 좋아졌다" 그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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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나이가  어느정도 영향 미칩니다
    저도 고민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