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증세로 힘드네요

처음에는 하루 잠 못들어도 다음날 아침에 생생 했는데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힘드네요.

고민이 있으면 밤새 답도 없는 생각하다가 꼬박 날을 새기도 합니다.

그럼 낮에 꾸벅꾸벅 졸음을 참고 하루를 보내지요

갱년기라서 그렇겠지 하고 넘겨보지만 자주 반복 되니 힘들지요

요즘 다른 질병으로 약 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수면에 도움이 되서 좋더라구요

약 으로만 해결 될 것은 아닌것같고 낮에 체력적으로 힘들게 운동을 많이 해볼까 합니다

여러가지 노력 해 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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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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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요즘 많이 힘드셨겠어요. 잠이 들지 못한 채 밤을 지새우고, 다음 날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하루를 버텨내는 일이 얼마나 지치고 힘든 일인지 느껴져요. 잠이 오지 않는다는 건 단순히 피로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쉬지 못하고 계속 깨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작성자님께서 써주신 글을 살펴보면, 불면의 어려움은 지속적인 긴장과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패턴, 그리고 갱년기 시기의 생리적 변화와도 관련이 깊어 보여요. 고민이 떠오르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고, 답도 없는 생각이 새벽까지 이어지다 보면, 마음이 쉴 틈이 없으셨을 것 같아요.
    이런 불면은 마음의 피로와 신체의 변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일 수 있어요.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온 조절이나 감정 기복, 수면 리듬이 불안정해지기 쉬워요. 여기에 걱정이나 책임감이 많은 성향이 더해지면 잠이 더욱 멀어지지요. 하지만 작성자님처럼 “운동을 해볼까, 여러 가지 노력도 해볼까” 하시며 스스로 방향을 찾아보려는 태도는 아주 현명하고 용기 있는 선택이에요.
    
    지금부터는 작성자님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함께 정리해볼게요.
    1. 몸을 먼저 풀어주기낮 시간에 햇빛을 충분히 쬐고,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보세요. 단, 너무 늦은 저녁 운동은 오히려 각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오후 늦게까지만 하는 게 좋아요. 땀을 흘리고 나면 긴장된 근육이 풀리고,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도 촉진돼요.
    2. 밤에는 ‘멈춤 연습’ 하기고민이 떠오를 때마다 “지금은 생각할 시간이 아니야, 내일 아침에 생각하자”라고 자신에게 말해보세요. ‘오늘은 내 몸이 쉴 시간’이라고 스스로에게 허락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이 복잡할 땐 심호흡이나 명상 앱, 잔잔한 음악을 활용해도 좋아요.
    3. 생활 리듬 다듬기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밤에는 조명을 어둡게 하고,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카페인, 단 음식, 늦은 저녁 식사도 가능한 줄여보시고요.
    4. 마음에 온기 채우기잠들기 전, 스스로를 다정하게 돌보는 말을 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잘 버텼어”,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아” 같은 짧은 문장이면 충분해요. 이런 따뜻한 자기 대화는 마음의 긴장을 완화시켜 수면에 도움을 줘요.
    
    작성자님, 불면의 시간은 분명 힘들지만, 그 안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 될 수도 있어요. 지금처럼 자신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마음이 있다면 분명 조금씩 좋아질 거예요. 잠보다 더 중요한 건 마음이 쉬는 시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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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운동도 약도 병행하면 효과가더조흐실거예요  푹다는나날들되시길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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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읽으면서 얼마나 지쳐 계실지 느껴졌어요 🌙
    예전엔 하루쯤 못 자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그 피로가 다음날까지 이어지고…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낄 때마다 괜히 마음까지 무거워지죠 😔
    
    밤마다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
    몸보다 머리가 먼저 지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는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
    “오늘은 그냥 조용히 눈 감고 쉬자” 하며 긴장 풀기에 초점을 두는 게 좋습니다 🌿
    
    💤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몇 가지 나눌게요:
    
    낮에 햇볕 쬐며 천천히 걷기.
    특히 오전 햇살은 생체리듬을 안정시켜 밤잠에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근육 피로감 주기.
    무리한 운동보다 저녁에 20~30분 정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보세요.
    
    자는 공간 정리.
    방 안 조명을 낮추고, 휴대폰은 침대 밖으로 두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가 생깁니다.
    
    생각이 많을 땐 ‘오늘의 걱정 노트’ 써보기.
    머릿속에 둔 생각을 종이에 적어두면 뇌가 ‘이건 잠시 내려놔도 돼’ 하고 인식해요.
    
    잠이 안 오면 억지로 누워 있지 말고 조용히 일어나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며 심호흡하세요.
    잠은 “하려고” 하면 도망가고, “기다리면” 천천히 찾아옵니다 🌙
    
    갱년기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수면 리듬이 쉽게 깨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생활 리듬을 다듬어가면 분명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지금처럼 “여러 가지 노력해보자”는 마음이
    이미 회복의 첫걸음이에요 🌼
    오늘 밤은 몸이 조금이라도 편히 쉬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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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힘들때는 수면제 처방도 도움되더라구요
    숙면에 도움되는 방법으로 건강하게 잘 극복하시길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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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낮에 운동 많이 하시고 잠 잘 주무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저도 따라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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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낮에 좀 빡세게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잘 극복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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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운동과 약 병행하면 금방 좋아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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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예전과 다르게 잠 못 이루는 밤이 늘고, 그 피로가 다음 날까지 이어져 힘든 일상을 보내시는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갱년기로 인한 변화려니 하셔도 반복되는 수면 부족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들지요.
    ​고민으로 밤을 새우는 것은 그만큼 현재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싶으신 간절한 마음 때문일 겁니다. 약의 도움을 받으신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운동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낮에 체력을 쓸 정도로 운동을 해보려는 노력은 분명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운동 외에도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 멀리하기, 따뜻한 차 마시기 등 수면 환경을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나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으려는 그 노력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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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갱년기 증상에 불면증도 동뱐한다고 해요. 명상도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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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작성자님 말씀처럼 하루를 거의 못 자고 나면 몸과 마음이 금세 지치고 낮에도 졸리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갱년기라면 호르몬 변화 때문에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쉽게 깨거나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수면제나 처방약이 잠드는 데 도움은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생활습관과 몸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낮에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의 피로와 긴장이 풀리고 밤에 잠드는 데 도움이 돼요.
    
    또 잠자기 전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조용한 환경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가벼운 호흡과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면 잠드는 속도가 조금씩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방법을 조금씩 시도하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해요. 건강한 운동부터 시작해서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까지 하나하나씩 나아가 봅시다.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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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는 낮에 만보이상 걸어요 근대 일찍 잠이 들어 일찍 깨요 그리곤 잠이 안들어요  푹 자고 싶은데 ~ 우리 모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