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땜에 밤이너무 길어요

나이드니 젎었을때 그리 잠이

오던게 밤마다 시계와 싸움 합니다

운동도 해보고 보이차도 먹어보고

좋타는거다해밨는데 불면증을 달고삽니다

주위에선 수면제복용 하라고 하는데

어떻케할까요 다른분들은 불면증을 

어떻케 이겨내는지 궁금합니다

2
0
댓글 17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잠과의 힘든 싸움에 얼마나 지치고 속상하실까요. 젊었을 때와 달리 밤마다 시계를 보며 잠을 청하는 고통과, 이것저것 시도해도 나아지지 않는 답답한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수면제 복용 권유까지 받으셨지만, 약물에 대한 걱정도 크실 것 같아요. 주위에서 불면증을 이겨내는 방법들은 주로 생활 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춥니다.
    ​전날 늦게 잤더라도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의 생체 시계를 재설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침대는 오직 잠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잠이 20분 이상 오지 않으면 억지로 누워있지 말고 일어나서 조용히 다른 활동(명상, 독서 등)을 하다가 다시 졸릴 때 침대로 돌아갑니다. 시계를 치우는 것도 잠에 대한 강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잠들기 최소 1시간 전부터는 TV, 스마트폰 등 밝은 화면을 보지 않고, 카페인이나 술은 피해야 합니다.
    낮에 충분히 햇빛을 쬐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밤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오늘은 꼭 자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쉬고 있다는 느낌에 집중하며 마음의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작은 습관부터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저도 잠이 잘 안 오면 낮에 부지런히
    운동하고 움직이고 몸을 움직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3
    잠을 꼭 밤에만 자란 법은 없는 것 같아요. 잠이 올 때 자고, 안오면 다른 일을 하니깐 좀 편안해지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4
    불면증이 생기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심리적인 것인지도 생각해 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공감돼요 🌙
    예전엔 머리만 대면 잠들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시계 초침 소리까지 들리며 밤마다 뒤척이게 되죠.
    운동도 하고, 보이차도 마시고, 좋다는 건 다 해봐도
    잠은 왜 그리도 말 안 듣는지 참 속상하죠 😔
    
    사람마다 불면의 이유가 다르다 보니
    완전히 똑같은 방법은 없지만,
    다른 분들이 효과를 봤던 방법 몇 가지를 나눠드릴게요 🌿
    
    1. **하루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기.**
       (잠드는 시간보다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생체리듬이 안정돼요.)
    
    2. **자기 전 30분, 조용한 루틴 만들기.**
       (조명 낮추기 → 가벼운 스트레칭 → 따뜻한 물 한 잔)
    
    3. **침대를 ‘자는 공간’으로만 사용하기.**
       (TV, 휴대폰, 독서 모두 침대 밖에서!)
    
    4. **카페인은 오전까지만, 술은 피하기.**
       (알코올은 잠을 깊게 만들지 못해요.)
    
    5. **수면제가 필요할 정도로 힘들다면, 꼭 전문의 상담을.**
       요즘은 의존성 없이 단기적으로 수면 리듬을 회복하는
       **비약물 치료나 저용량 처방**도 가능하답니다.
    
    너무 오래 혼자서 버티려 하지 마세요 🌙
    이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몸이 신호를 보내는 자연스러운 변화일 뿐이에요.
    조금씩 리듬을 다듬다 보면
    언젠가 “오늘은 편히 잤다”는 아침이 다시 찾아올 거예요 🌤️
    
  • 프로필 이미지
    익명5
    정말 힘든시간을 보내고계시네요
    너무힘들면  약의도움도  잠깐  받으시는것도 괜찬을것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밤이 길게만 느껴지는 그 시간들이 얼마나 지치고 외로울지 느껴져요. 예전엔 자연스레 잠이 오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시계 초침 소리와 싸우며 새벽을 맞이하신다니 마음이 참 안쓰러워요. 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못 자는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이 편히 쉬지 못해 긴장 상태에 오래 머물러 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운동도 하고, 따뜻한 차도 마셔보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신 걸 보면 정말 최선을 다해오셨다는 게 느껴져요.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패턴은 자연스럽게 바뀌어요. 깊은 잠의 비율이 줄고, 자주 깨는 게 몸의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지요. 그래서 ‘예전처럼 자야 한다’는 기준을 조금 내려놓는 것도 도움이 돼요.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래 잤느냐’보다 ‘얼마나 편안하게 쉬었느냐’예요. 잠이 오지 않는 밤엔 억지로 눈을 감기보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호흡을 고르거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글을 읽는 것도 좋아요.
    
    수면제를 바로 선택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몸이 보내는 리듬을 존중해주는 연습을 조금 더 해보셨으면 해요. 때로는 ‘잠을 잘 자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을 때 오히려 마음이 풀리며 잠이 찾아오기도 하거든요. 작성자님이 이미 보여주신 노력 하나하나가 분명히 몸을 회복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을 거예요. 조금만 자신을 더 부드럽게 돌보며, ‘오늘은 이만큼 쉬었으니 잘했어’ 하고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주세요. 그 온기가 잠보다 더 깊은 회복을 만들어줄 거예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6
    저도 불면증이 생겨서 참 힘드네요
    너무 힘드시면 수면제 복용 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7
    하나둘 숫자 헤아리면서 잠자요
    조금은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8
    잡생각이 너무나서  저도요즘불면증에 시달리고있어요 마음을비우면 해소가될까요 ㅠ
  • 프로필 이미지
    익명9
    저는 벌써 한 5년되어서 그런지 그러려니 합니다. 
    불면증을 고민 하는것도 불면증을 만드는것 같고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9
    너무 잠을 못자서 힘들때는 한 번씩 복용하고
    푹 자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수면제가 습관만
    되지 않으면 될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0
    수면제 복용은 점점 늘려야 한다는게 문제지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1
    아이고 진짜 불면증은 너무 힘들죠 ㅠㅠ
  • 프로필 이미지
    익명12
    잠을 이루지 못하여 불면증에 시달리다 보면 피로가 누적됩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하여 늦은 시간까지 디지털 기기를 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낮 동안 잠은 자지 말아야 하고 낮에는 활동을 좀 많이 하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9
    저는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 있을때 주로 불면증을 겪다가 갱년기 들어선 일상이 되었지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3
    잠을 잘 수 없으면 긴긴 밤이 되겠어요.. 너무 힘들겠네요..ㅜㅜ
    저는 힘들때 수면제 처방 받아 먹기도 했어요.. 의존하지 않음 도움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