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이뤄 밤이 무서운 불면증 증상으로 힘들었을 때

갱년기인줄도 모르고 밤마다 잠을 못이뤄 뒤척이며 날밤을 샜던 지난날들이 생각나요

 

어느날 부터 밤에 잠을 자기가 힘들었어요

이리저리 뒤척이다 2~3시정도에  숙면에 좋다는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기도 했지요

 

잠이 오지 않으니 베개가 너무 불편한 것 같아 이베개 저베개로 바꿔봐도 별 소용이 없더라고요

잠 잘자게 발바닥에 따뜻한 파스도 붙여 봤어요

특히 오후에 커피 마시는 날은 날 밤 샜어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은날은 생각이 많아져 더더욱 힘들어 졌죠

 

아주 심한 시기는 지난 것 같아요

지금은 저만의 루틴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어요

오후 커피는 금지

몸을 움직여 적당한 운동하기

균형잡힌 리듬으로 생활하기

긍정적이고 편안한 생각하기 (오늘 못자면 내일 자면 되지 ᆢ라는 마음)

 

이렇게 마인드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며 좀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밤이 두려웠던 생각이 줄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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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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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38
    저도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고생하고 있어요. 우리 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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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네 그래요
      편안한 수면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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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공감돼요 🌙 말씀을 읽으면서, 긴 시간 동안 스스로의 리듬을 찾기 위해 얼마나 애써오셨는지 느껴졌어요. 처음엔 이유도 모른 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베개를 바꾸고 우유를 데워 마시며 애써봤지만… 그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막막함, 참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시기를 지나 지금은 자신만의 루틴과 마인드로 밤을 다스리고 계신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
    ‘오늘 못 자면 내일 자면 되지’ — 이 마음이야말로 수면 회복의 핵심이에요. 잠은 억지로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마음이 풀릴 때 스며드는 거니까요.
    
    지금처럼 오후 카페인을 줄이고, 꾸준히 몸을 움직이며, 생각을 부드럽게 돌리는 습관은 갱년기 이후 수면 리듬을 회복하는 가장 건강한 방법이에요. 여기에 몇 가지를 더해보셔도 좋아요:
    
    1️⃣ 잠자기 1시간 전, 조명은 따뜻한 색으로 줄이기 — 몸이 “밤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2️⃣ 자기 전 10분, 감사일기나 편안한 문장 읽기 — 생각이 흩어지는 대신, 마음이 단단해집니다.
    3️⃣ 잠이 안 와도 ‘쉬는 중이다’라고 생각하기 — 누워만 있어도 몸은 회복하고 있으니까요 🌿
    
    이제는 ‘잠을 못 자서 괴로운 밤’이 아니라, ‘조용히 나를 돌보는 밤’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과정 자체가 이미 큰 회복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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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감사합니다
      좋은조언 잘 참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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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좋은 방법으로 잘 극복하고 계시네요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덜어내는 것도 정말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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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심적 안정이 되면 수면에 정말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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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작성자님, 글을 읽으며 그 밤의 고요 속에서 혼자 뒤척이던 시간이 얼마나 길고 외로웠을지 느껴졌어요. “잠을 못 자는 밤이 무섭다”는 표현 속에는 단순한 피곤함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두려움과 외로움이 함께 담겨 있죠.
    
    작성자님께서는 갱년기 시기에 접어들며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잠이 깨어나는 불면의 시기를 겪으셨던 것 같아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온 조절과 신경의 안정이 어려워지면, 몸이 자연스럽게 긴장 상태로 유지되며 잠들기가 힘들어져요. 여기에 스트레스와 걱정, ‘오늘도 또 못 자면 어쩌지’ 하는 예기불안이 겹치면 밤이 점점 더 무서워지게 되죠.
    
    하지만 작성자님은 그 과정을 지나며 스스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지혜를 터득하신 것 같아요. 카페인을 조절하고, 운동을 통해 몸의 리듬을 되찾으며, 무엇보다 “오늘 못 자면 내일 자면 되지”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불면의 악순환을 끊어내신 점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이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는 회복의 힘이에요.
    
    앞으로도 이 루틴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잠을 잘 자는 것보다 편안한 밤을 보내는 데 초점을 맞춰보세요. ‘잠을 자야 한다’보다 ‘지금 내 몸이 쉴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오히려 숙면으로 이끌어줄 거예요. 작성자님은 이미 불면의 긴 터널을 지혜롭게 건너오신 분이에요. 이제는 그 경험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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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그래요
      오늘 못자면 내일 자면 돼지
      라는 긍정적 마인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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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불면증 진짜 겪어보지 못한사람들은 그 괴로움 모르지요 증상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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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맞아요
      안 격어보면 모를거에요
      그 괴로움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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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노력한 보람이 있네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긍정적시선으로 마음으로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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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그럼요
      긍정적 마인드가 많이 도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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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저도 너무 늦게 커피 마시지 말자는 실천하고 있어요. 확실히 도움이 되긴하네요. 꾸준한 실천 응원합니다.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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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그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커피가 도움 안되는 분들은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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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저도 불면증 때문에 커피 좋아하는데도 오후에는 안마시려고 합니다ㅠㅠ 대신 보리차를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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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그러는게 좋아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커피에 예민한 분들은 신경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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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작성자님 말씀처럼 갱년기 전후에는 잠을 제대로 이루기 어려운 날들이 많아요. 밤마다 뒤척이고 2~3시쯤에서야 겨우 잠이 드는 경험, 베개를 바꾸고 발바닥에 따뜻한 파스를 붙여도 소용없었던 경험, 오후에 커피를 마시거나 스트레스가 쌓인 날은 더 뒤척이게 되는 경험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몸과 마음이 모두 변화를 겪고 있어서 수면 패턴이 불안정해지는 거죠.
    
    하지만 작성자님처럼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생활하는 방법이 가장 큰 도움이 돼요. 오후에는 커피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 균형 잡힌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 모두 수면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에요. 특히 “오늘 못자면 내일 자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처럼 잠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 불면을 완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어요.
    
    꾸준히 이런 루틴을 유지하다 보면 밤이 두렵지 않고 잠드는 시간이 조금씩 안정될 거예요. 잠을 완벽하게 잘 자지 못하더라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갱년기 수면 문제를 충분히 완화할 수 있어요. 지금처럼 작은 변화와 루틴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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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네 잘 알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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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잠의 중요성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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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작성자
      그럼요
      잠이 보약이라잖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