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갱년기로 인해 잠 못 드는 밤이 길어지는 괴로움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날씨까지 더워져 몸이 후끈거리는 증상 때문에 더욱 괴로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갱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안면홍조와 밤에 흘리는 땀(야간 발한)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여 체온을 적절히 낮춰 숙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침실 온도를 쾌적하게 조절하고, 통풍이 잘 되는 얇은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피하세요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잠들기 몇 시간 전부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3시간 전에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아보세요. 갱년기는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