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insomnia/10365342
언제 어디서나 잘 자는 잠순이지만 나에게도 불면증이 찾아온적이 있었다. 엄마 건강검진하고 폐에 이상이 있다고 결절들도 있고 폐암표지자 수치가 기준보다 훨씬 높게 나와서 큰병원가서 진료받기전까지 아니 큰병원에서 다시 검사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걱정이 되서 불면증이 오더라구요. 밤에 늦게까지 자지도 못하고 새벽에 깨고. 나쁜 생각이ㅈ내 머리를 장악하고 있어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 아직은 지켜보자고 6개월뒤에 ct찍어서 크기변화를 지켜보자고 하던데 지금은 그냥 마음을 놓은 상태입니다. 처음에 어찌나 놀랐던지 가족들에게 얘기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았었네요, 생각하고 보면 걱정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닌데. 일어날 일은 어차피 일어날테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로 결론 내렸네요. 불면증이라고까지 할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한달은 잠도 잘 못자고 몽롱하게 지낸거 같아요. 참 힘들었어요. 역시 잠이 보약이구나 다시한번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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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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