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insomnia/10334888
연세가 점점 들어가셔서 그러시는 건지...
근래 들어 어머니와 통화를 하다보면 간밤에 통 잠을 못잤다라는 말씀을 자주 듣게 되네요.
그래도 잠은 잘 자야 한다고,
때 되면 잘 자는 게 좋다고 딸로써 말은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대답에 찰나이지만 할 말을 잃고는 합니다.
이런 고민을 주변에 한 번 털어놔봤더니....
어머니와 비슷한 증세로 새벽 되면 잠이 확 달아나...
결국 뒤척거리다 몸을 일으키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죠.
그럼 그 시간 이후로 무엇을 하시냐 여쭈었더니...
처음에는 잠을 잘 못자서 본인도 걱정이 되긴 했었는데...
나중에는 어차피 너무 일찍 일어나게 된 거,
낮에 못했던 거 해보자는 마음으로...
못 읽던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잡다한 것들을 하다보니
잠 못자는 게 그리 또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덧붙이시길, 불면증 있다고 해서 약 먹어버리면
그 뒤로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어머니 건강 생각하면 수면제 드시더라도 잠을 주무시는 게 맞나 싶지만...
또 그것도 길게 보면 몸에 좋은 것 같지가 않아서
이래저래 긍정적으로 잘 승화할 방법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분들은 주변에 불면증 겪으시는 분들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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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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