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먹어도, 안 먹어도... 밤에 미치겠어요ㅠ

익명1

에고 저도 밤 늦게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잠을 잘 못자고 역류성 식도염처럼 목도 아프더라구요 ㅠ

야식 끊는 방법은.... 전 유튜브 보면서 대리만족하거나
정 무언가 먹고싶으면 우유를 마셔요!

익명2

네 확실히 자기 전에 배를 비우면 수면 질이 높아지더라고요. 
저는 7시 후에는 음식 섭취 안하고 간헐적 단식 하려고 노력해요
식욕은 참으면 줄어들긴 해요

익명3

저도 최대한 참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야식은 먹을 땐 행복한데
먹고 나면 힘들더라구요
참아보시는 것이... ㅠ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안녕하세요, 요즘 밤마다 힘들고 지치신 마음이 글 속에 고스란히 느껴져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읽었어요.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조언해 보겠어요.
지금의 상황을 정리해 보면, 최근 들어 밤에 자주 깨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수면 문제를 겪고 계신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야식이 한몫하는 게 아닐까 고민이 드시고, 끊으려 해도 배고픔 때문에 더 잠을 이루기 어려운 이중고 속에 계시네요. 
정말 애타고 지치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사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은 수면의 질을 크게 좌우할 수 있어요. 
특히 늦은 시간의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은 몸을 쉬게 하기보단 소화 작용에 에너지를 쓰게 만들어 깊은 잠을 방해하죠. 
그렇게 몸과 마음이 진정되지 못한 채 밤을 보내게 되면, 자도 자는 것 같지 않은 피로가 계속 쌓이게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야식을 무조건 끊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배가 고프면 도리어 몸이 긴장 상태에 머물게 되고, 뇌도 깨어 있으려 해요. 
그래서 갑자기 완전히 끊기보다는 부담이 적고 수면을 돕는 음식으로 바꿔주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따뜻한 방법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따뜻한 우유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 덕분에 뇌를 편안하게 만들어줘요.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포타슘이 풍부해서 근육 이완과 숙면에 도움을 줘요.
견과류나 삶은 달걀 한 개, 따뜻한 보리차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줘요.
또한, 단순히 식사 내용뿐 아니라 수면 루틴도 함께 정비해보시면 효과가 훨씬 좋아요. 예를 들어 자기 전 30분은 핸드폰을 멀리하고, 조명을 어둡게 해주며, 짧은 명상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 주는 습관을 들이면 뇌가 "이제 잘 시간이야"라고 인식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혹시 마음속에 쌓인 걱정이나 불안감이 수면을 방해하고 있다면, 그것을 혼자 안고 있기보다는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이렇게 작은 실천들이 모여 어느새 "전보다 훨씬 잘 자고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오늘도 스스로를 잘 돌보신 용기 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님의 밤이 조금씩 더 편안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찌니

상담교사

최근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자주 깨는 문제로 힘드시군요.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늦은 시간의 음식 섭취가 수면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려 몸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만들고, 이는 곧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야식을 끊는 것이 힘들다면, 섭취량이나 횟수를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먹던 야식을 일주일에 3번으로 줄이고, 양도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식입니다.
잠들기 최소 3-4시간 전에는 저녁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음식물이 어느 정도 소화되어 속이 편안해집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신체 리듬을 안정시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야식을 참기 힘들 때는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우유, 두유 섭취하면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견과류 소량 드셔보세요 불포화지방산과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칼로리가 높으므로 조금 섭취해야 합니다. (아몬드 5-10알 정도)
바나나, 키위 등은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여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당분이 있으므로 소량만 섭취해야 합니다.
오이, 당근 등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은 채소는 포만감을 주면서 소화 부담이 적습니다.
삶은 달걀 흰자는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지만, 소화에 시간이 걸리므로 흰자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건강한 대체 음식이라 하더라도 잠들기 직전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야식을 끊는 것은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히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위에 제시된 방법들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보셨음 합니다!

익명4

저도 야식 때문에 뱃살이 자꾸 찌는것 같아서 끊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쉽지가 않아요. 어떨땐 저녁을 많이 먹으면 야식을 안먹을까 해서 저녁을 배부르게 먹기도하고요.
별 효과가 없었어요. 근데 준비를 안해놓으니까 이것저것 막 먹더라고요. 그래서 푸딩이나 양배추 삶은것 등등 좀 가벼운 것으로 준비를 해요. 빵이나 비스킷 같은것은 아예 준비를 안해요. ㅎ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수면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늦은 시간에 먹는 음식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입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고탄수화물 식사는 소화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야식을 끊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도 이해합니다. 배고픔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몇 가지 대체 방법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가벼운 간식 선택: 야식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가벼운 간식으로 대체해 보세요. 예를 들어, 바나나, 요거트, 아몬드 같은 건강한 간식은 소화가 잘 되고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 유도 음식: 체리, 키위, 오트밀 같은 음식은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을 포함하고 있어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 조절: 저녁 식사는 잠자기 2-3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소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에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조절: 잠자기 전 과도한 수분 섭취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서 잠을 방해할 수 있으니, 수분 섭취는 저녁 식사 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도해 보세요.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시고,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 문제가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익명5

따뜻하게 데핀 우유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야식먹는 것도 습관이기에 단호히 끊으셔야 합니다

수호지킴이

야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죠
이른 저녁을 먹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겁니다 걷기는 심박수를 적당히 올려주면서 지나친 흥분을 유발하지 않는 운동이기 때문에 숙면을 둡는 이상적인 운동이라고 합니다
걷기를 통해 신체는 적당한 피로감을 느끼며 이는 자연스럽게 수면으로 이어지므로 야식 없이 숙면하실 수 있을겁니다

익명6

저녁을 일찍먹고 잠도 일찍자는거요. 

익명7

당장은 식습관이 문제 때문에 춥지 않으신 거 같습니다 어제까지 많은 양의 야식을 먹다가 오늘부터 야식을 끊겠다는 힘들어요 식사 시간을 변경하시면서 야식의 양을 줄여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번에 끊어내려고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야식도 줄이면서 야식의 종류를 바꿔 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