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불면증에 얽힌 웃푼 사연

https://trost.moneple.com/insomnia/10239105

지금이야 커피라는게 기호품이자 팔수품으로 하루에도 몇잔씩 마시는 시대지만 내가 어렸을적인 거의 30여년전에는 시골에서 자란 더군다나 초등학교 저학년인 나에게는 커피 자체가 생소했었다.

어느날 드뎌 우리집에도 커피란개 생겼다. 누군가 선물한 커피세트가 잡에 들어온것이었다.

(모래처럼 생긴 알갱이 커피가 병에 들어 있는)

며칠후 집에 아무도 없길래 큰 대접에다 숫가락으로 몇스푼인지 모를 정도로 넣고서 설탕과 같이 휘저어 마셨다. 쓴맛도 있지만 설탕의 단맛으로 한 대접을 마셨다.

그날 밤....새벽녘이 되도록 잠은 안오고....

"엄마, 이상하게 잠이 안 와~~~"

성인이 되어서도 그때의 일로 가족모임에 단골 소재 이야기 거리가 되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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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의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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