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보면 새벽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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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리오 잠못자는 밤의고통을

억지로 눈감고 애꿎은 베게 탓만하면서 이리딩굴 저리딩굴.  양세기하다가 까먹고 거기다 편두통 까지 합세하면 완전죽을맛 

들어주는이 없는 혼잣말 그러다가 날이새면 그래 그냥 일어나자 하며 한숨

다음의 숙면을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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