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토
하기 싫어도 일 하다 보면 그런 역할을 자연스럽게 맡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힘든 일이죠. 하지만 또 힘든 것 만큼 배우것도 아이러니하게 있긴 해요. 스트레스와 성취감 사이를 왔다갔다 거린다고나 할까
이제 나이와 경력이 찰 만큼 차서 직책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무거운 책인감을 가지고 싶지 않아요ㅠ
아직은 제가 너무 철이 없는 것일까요.
타인의 감정을 일일히 신경쓰고 봐주고,
내가 잘못하지 않은 부분도 책임을 져야 하고.
그냥 직책 수당 안 받고 내 할일을 잘 하고 싶어요..
이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왔는데.
매일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