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책과 큰 책임감을 갖고 싶지 않아요..

이제 나이와 경력이 찰 만큼 차서 직책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무거운 책인감을 가지고 싶지 않아요ㅠ

아직은 제가 너무 철이 없는 것일까요.

타인의 감정을 일일히 신경쓰고 봐주고,

내가 잘못하지 않은 부분도 책임을 져야 하고.

그냥 직책 수당 안 받고 내 할일을 잘 하고 싶어요..

이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왔는데.

매일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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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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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토
    하기 싫어도 일 하다 보면 그런 역할을 자연스럽게 맡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힘든 일이죠. 
    하지만 또 힘든 것 만큼 배우것도 아이러니하게 있긴 해요. 
    스트레스와 성취감 사이를 왔다갔다 거린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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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작성자
      그렇겠죠. 이제는 선택해야 할 때가 되었고, 그 선택을 감당해야 할 때가 되었으니 하다보면 적응이 되겠죠. 그 하다보면이 싫어서 미뤄왔건 건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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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모모
    아니에요.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직책이 있으면 위 아래 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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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작성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선택을 앞두고 있어서 계속 고민했거든요. 남들은 다 직책을 가지려고 하고, 그게 당연하게 나오는데 저만 아니니까 걱정이 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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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
    직책에대해 욕심이 없으시네요.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래되면 직책을 가지고 하고 싶어하는데 님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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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작성자
      돈에 대한 욕심은 있는데 직책을 가짐으로서 생기는 그 큰 책임감에 너무 힘든 거 같아요. 잘 하고 싶은 마음도 너무 크다 보니 잘 되지 않을때 스트레스도 크게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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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나
    직책이 올라갈수록 책임감 또한 커지니 어떤 마음이셨을지 알 것 같아요.. 저도 돈 덜 받아도 되니 덜 힘든 일 하자 주읜데.. 잘 하실 것 같아요~~ 충분한 고민이 있으셨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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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작성자
      그렇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직도 너무 부족한걸요.
      나이가 들수록 욕심만 많아지는 거 같아요. 그러지 말자고 다짐은 하는데.
      열심히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