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지워 나가며
체념을 배우는 일이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내가 영원히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인생에서 쓸쓸히 지워 나가며
스스로에게
체념을 가르치는 일이다
해를 거듭하며
나이를 먹으며
깨달아야 하는것은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기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말라는
지극히 간소한 삶의 정답
생의 끝까지 가지고 가면
결국 제 스스로 힘들고야 마는
지극히 간소한 삶의 정답
아무것도 가지고 갈수 없기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말라는 지극히 간소한 삶의 정답..
지금부터라도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씩 지워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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